KCA, 도서지역 무선국·어선 합동검사 시범운영

심지혜 기자 2024. 8. 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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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무선국 검사, 어선 검사 등 어업인의 안전을 위해 시행하는 필수적 정기검사를 어업 현장에 찾아가 통합 실시하는 '무선국·어선 합동검사 서비스'를 시범운영 한다고 9일 밝혔다.

KCA는 어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조업시간 확보 등의 편익 제공을 위해 KOMSA와 지난 7월부터 목포 등 전라남도 도서지역을 시작으로 무선국 검사와 어선 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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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민 조업 안전·편익 증대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협의
[서울=뉴시스]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사진=KCA 제공)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무선국 검사, 어선 검사 등 어업인의 안전을 위해 시행하는 필수적 정기검사를 어업 현장에 찾아가 통합 실시하는 '무선국·어선 합동검사 서비스'를 시범운영 한다고 9일 밝혔다.

KCA는 지방본부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선박을 운용하는 어민에 대해 무선국과 어선 선체의 정기검사를 시행한 결과 조업 활동에 불편함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어선 검사를 시행하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논의,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무선국·어선 합동검사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어선의 경우 안전 운항을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무선국 검사와 어선 검사를 받아야 한다. 하지만 그 시기가 다른 경우 각각의 검사 신청과 일정 조정에 불편함이 있었다.

KCA는 어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조업시간 확보 등의 편익 제공을 위해 KOMSA와 지난 7월부터 목포 등 전라남도 도서지역을 시작으로 무선국 검사와 어선 검사를 실시했다. 양 기관은 오는 10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확대해 어민을 위한 검사 실무절차도 개선할 계획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올해 해경, 해양교통안전공단 등과 상호 데이터 연계를 통해 어민의 안전과 업무 효율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며 "이번 현장 합동검사와 같이 다른 기관과의 협업 분야를 꾸준히 확대해 검사 행정 우수사례를 지속 발굴하고 국민편익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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