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역대 최대 실적 기록에 3%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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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 주가가 9일 장 초반 강세다.
네이버는 이날 개장 전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6105억원, 영업이익은 47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4%, 26.8% 늘었다고 공시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에 좌우될 2분기 실적보다는 커머스 반등을 확인하게 될 하반기 전망이 더 중요하다"며 "네이버는 현재 보유 현금이 넉넉하지 않아 검색 시장 경쟁 위협에 대처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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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 주가가 9일 장 초반 강세다.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33분 기준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4900원(3.01%) 오른 16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개장 전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6105억원, 영업이익은 472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4%, 26.8% 늘었다고 공시했다. 올해 2분기 조정 에비타(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3.9%, 전 분기 대비 9.9% 증가한 6384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2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784억원, 커머스 7190억원, 핀테크 3685억원, 콘텐츠 4200억원, 클라우드 1246억원이다. 네이버는 초개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체류시간 확대와 새로운 수익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증권가에서는 실적 개선으로 네이버 주가 바닥은 지지가 되지만, 하반기 상승세를 타기엔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김하정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에 좌우될 2분기 실적보다는 커머스 반등을 확인하게 될 하반기 전망이 더 중요하다”며 “네이버는 현재 보유 현금이 넉넉하지 않아 검색 시장 경쟁 위협에 대처가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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