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모교 경복대 실용음악과에 3500만 원 쾌척!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 그의 모교인 경복대학교에 재학 중인 꿈나무 후배들을 위해 기부했다.
8일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데뷔 8주년을 기념해 경복대 실용음악학과에 발전기부금 3500만 원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해엔 경복대에 임영웅의 생일을 위해 기부했고,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은 그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제1회 ‘HERO CONTEST’를 열어 임영웅이 불렀던 노래들로 경연을 펼치기도 했다.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 방장은 “얼마 전 프랑스에서도 임영웅의 신드롬을 언급한 기사가 나왔다”며 “K문화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그의 글로벌 진출의 꿈을 이뤄 우리 음악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영웅을 배출한 경복대 실용음악과 후배들도 선배의 명성에 걸맞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작은 힘이지만, 영웅시대가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 김성재 학과장은 “작년 HERO CONTEST 이후 학생들이 무대에 임할 때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욱 노력한다”며 “기부금이 질적인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같은 과 이웅희 교수는 “후원 덕분에 퀄리티 높은 공연이 가능했다”며 “이번 기부금도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이 쓰며 잘 육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학생들은 기부금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오는 10월 제2회 HERO CONTEST를 개최하기로 예정했다.
한편, 서울 동북부 영웅시대는 지난 2021년 6월 생일 기부 이후 2023년 경기 사랑의열매 나눔리더스클럽에도 가입했고 총 누적 후원금은 1억 4578만 원이다.
윤소윤 온라인기자 yoonsoyo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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