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씨바이오, 중국 반인륜 사건과 무관…위기 속 기회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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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씨바이오가 최근 중국에서 의료기기업체와 화장장이 연계해 발생한 반인륜적인 사건에 대해 중국 법인 엘앤씨차이나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의료반부패 조사를 통해 중국 내 기증자 시신에 대한 반인륜적이며 불법적인 요인이 제거되고 불량 기업들이 퇴출되는 구조조정을 통해 엘앤씨차이나의 중국내 역할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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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 정상적인 생산 및 시장 공급 예정"
엘앤씨바이오가 최근 중국에서 의료기기업체와 화장장이 연계해 발생한 반인륜적인 사건에 대해 중국 법인 엘앤씨차이나는 전혀 관계가 없으며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지 의료기기업체 산시성 아오루이생물이 2015년부터 2023년까지 9년간 화장장과 불법으로 연계해 4000여구 시신을 확보하고 이식재 등을 생산해 판매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중국 의료반부패 조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엘앤씨바이오 관계자는 “엘앤씨차이나는 전혀 연루되지 않았다”며 “현재 생산을 준비중에 있으며 이후 정상적인 시장 공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엘앤씨차이나는 올초 외자기업으로선 처음으로 해외 원재료 중국 수입허가를 획득해 원료 수급에 대한 다양한 변수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미국에서는 2005년 ‘인체조직 안전관리법’이 마련됐으며 이 법에 근거해 관련 재료의 수급하고 관리 및 생산해야 한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의료반부패 조사를 통해 중국 내 기증자 시신에 대한 반인륜적이며 불법적인 요인이 제거되고 불량 기업들이 퇴출되는 구조조정을 통해 엘앤씨차이나의 중국내 역할이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엘앤씨차이나는 현재 중국 내 대형병원들과 세미나로 이식재 ‘메가덤’을 홍보중이며, 전략적 투자자(SI) 유치를 위한 후보군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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