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식] 완도수목원서 9월10일까지 수묵산수화 전시

전승현 2024. 8. 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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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송관엽 화백 초대전 '유유자적悠悠自適' 특별전이 오는 9월 10일까지 전남 완도수목원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서울, 경기, 전북 등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송 화백이 40년 넘게 자신만의 시각으로 개척한 13점의 전통 수묵산수화를 선보인다.

특히 세밀한 붓놀림이 두드러지는 신작 '대둔산의 봄'은 대작으로, 웅장한 산등성이 구도가 익숙하면서도 생경한 모습으로 다가와 새로운 회화적 시각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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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관엽 화백 작품 [전남도제공]

(완도=연합뉴스) 경산 송관엽 화백 초대전 '유유자적悠悠自適' 특별전이 오는 9월 10일까지 전남 완도수목원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서울, 경기, 전북 등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송 화백이 40년 넘게 자신만의 시각으로 개척한 13점의 전통 수묵산수화를 선보인다.

주요 전시 작품은 운무에 쌓인 산세를 부드러운 필묵으로 표현한 '사색의 날', 간결하면서도 역동적인 구도가 돋보이는 '흥', 구름을 여백 삼아 그리움을 그려낸 '바람' 등이다.

특히 세밀한 붓놀림이 두드러지는 신작 '대둔산의 봄'은 대작으로, 웅장한 산등성이 구도가 익숙하면서도 생경한 모습으로 다가와 새로운 회화적 시각을 제공한다.

이석면 완도수목원장은 9일 "지역민에게 전통 수묵의 미학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색다른 시각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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