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하태하, 서빙+대리운전 쓰리잡 “父 부도 빚 잔치 극복 중”(특종)[결정적장면]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하태하가 바쁘게 살아가는 근황을 알렸다.

8월 8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는 가수 하태하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하태하는 열심히 무대를 가리지 않고 노래하는 모습으로 일상을 열었다. 대중교통을 타고 행사장을 찾은 그는 직접 분장과 무대 준비를 마쳤고, "열심히 안 하면 안 찾아주신다"라며 연습에도 최선을 다했다.

무대를 끝낸 하태하가 향한 곳은 횟집이었다. 그가 아르바이트하는 곳. 사장은 "젊은 친구가 일도 여러 군데를 하고 노력하는 거 보니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하태하의 열정을 응원했다.

하태하에게는 최근 얼굴도 알려지고 노래도 사랑받으면서 트로트 가수로 입질을 다지고 있는데도 이렇게 아르바이트까지 해야만 하는 사연이 있었다.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빚잔치를 하고, 가족들도 이리저리 쫓겨 다녀야 했다는 것.

그는 "고생 1도 안 해봤을 것 같다 햇빛도 안 받았을 것 같다라고 하는데. 배달 편의점 막노동 웨이터힐드 일도 해봤다. 밑바닥 끝이구나 생각했는데 더 밑 더 밑바닥 있더라"라고 했다.

이후 하태하는 어머니와의 식사 후 새벽까지 대리 운전까지 하고 귀가했다.

한편 '특종세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했던 스타들의 휴먼스토리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 숨겨진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까지 담아내는, 고품격 밀착 다큐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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