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 마리아상 눈이 갑자기 감겼다?…촬영 사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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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성모 마리아상의 눈이 갑자기 감기는 '기적'을 목격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뉴욕포스트와 FOX 8 클리블랜드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캔턴시에 있는 성 요한 세례자 성당에 있던 성모 마리아상의 눈이 감긴 사진이 공개됐다.
이를 촬영한 신도 코니 립탁은 "아침 내내 성모 마리아상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에 기적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속눈썹이 내려와 있는 게 정말 보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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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미국에서 성모 마리아상의 눈이 갑자기 감기는 '기적'을 목격했다는 주장이 나와 화제다.
뉴욕포스트와 FOX 8 클리블랜드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캔턴시에 있는 성 요한 세례자 성당에 있던 성모 마리아상의 눈이 감긴 사진이 공개됐다. 이 성모상은 세계 투어 중 전시되어 있던 조각상이다.
이를 촬영한 신도 코니 립탁은 "아침 내내 성모 마리아상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에 기적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속눈썹이 내려와 있는 게 정말 보였다"고 주장했다.
사진을 보면 실제 눈꺼풀과 입이 원래 형태보다 약간 더 벌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식을 접한 신도들과 주민들은 성모 마리아상을 보기 위해 성당으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성당 관계자는 신중한 입장이다.
그는 "이것이 신의 행위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카메라 각도로 인한 것일 수도 있다. 다만 누군가가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이익을 얻었다면 그것으로써 역할을 다한 것"이라고 전했다
성모 마리아가 기도하는 모습을 묘사한 이 조각상은 1947년 제작됐으며 현재 전 세계를 여행하며 여러 성당에서 전시되고 있다.
이번에 촬영된 사진은 아직 디지털 사진 전문가에 의해 분석되지는 않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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