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인텔 신용등급 'Baa1'로 강등…"칩 제조 수익성 우려"

양지윤 2024. 8. 9.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무디스는 8일(현지시간) 인텔의 선순위 무담보채권 등급을 기존 A3에서 Baa1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단기등급은 기존 프라임2를 유지했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강등은 향후 12~18개월 동안 인텔의 수익성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인텔의 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대비 총 부채 비율이 올해 말 7배에 근접하고, 내년에는 4배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등급 전망 '안정적→부정적' 변경
"향후 1~1년반 수익성 약화"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무디스는 8일(현지시간) 인텔의 선순위 무담보채권 등급을 기존 A3에서 Baa1로 하향 조정했다. 칩 제조업체의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강등의 이유로 꼽았다.

인텔 본사 앞에 회사 로고가 세워져있다. (사진=AFP)
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다만 단기등급은 기존 프라임2를 유지했다.

무디스는 “이번 등급 강등은 향후 12~18개월 동안 인텔의 수익성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인텔의 이자, 세금, 감가상각 및 상각 대비 총 부채 비율이 올해 말 7배에 근접하고, 내년에는 4배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조사업체 LSEG에 따르면 인텔의 지난 12개월간 총 부채 대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부채 비율은 4.35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