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 김민재 안도할 희소식! 뮌헨 '무패우승 센터백' 영입 포기... 독일 유력지 인정

박건도 기자 2024. 8. 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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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경쟁을 선언한 김민재(28)에게 엄청난 희소식이 나왔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9일(한국시간) "뮌헨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요나단 타(28)를 데려오는 걸 포기했다"며 "구단 수뇌부는 마티아스 더 리흐트(24)의 이적과 관계없이 타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 레버쿠젠이 과거 제안한 영입 마감 기한도 상관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뮌헨이 끝내 타 영입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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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박건도 기자]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바이에른 뮌헨 프리 매치 기자회견이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바이에른 뮌헨(Bayern Munich) 센터백 김민재가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자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 경쟁을 선언한 김민재(28)에게 엄청난 희소식이 나왔다. 구단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최우선 목표로 뒀던 센터백 영입을 포기했다.

독일 유력지 '빌트'는 9일(한국시간) "뮌헨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요나단 타(28)를 데려오는 걸 포기했다"며 "구단 수뇌부는 마티아스 더 리흐트(24)의 이적과 관계없이 타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다. 레버쿠젠이 과거 제안한 영입 마감 기한도 상관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타는 2023~2024시즌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무패우승을 함께한 중앙 수비수다. 독일 국가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뮌헨 합류 시 김민재의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이란 분석이 따랐다.

뮌헨은 빈센트 콤파니(38) 감독 선임 후 대대적인 수비진 개편을 노렸다. 타는 뮌헨의 영입 1순위 중앙 수비수였다. 심지어 선수도 뮌헨행을 원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에 따르면 타는 뮌헨과 개인 합의까지 도달했다.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Tottenham Hotspur) 대 바이에른 뮌헨(Bayern Munich) 경기가 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토트넘 손흥민이 뮌헨 김민재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진경 대기
바이어 레버쿠젠과 독일 국가대표티 수비수 요나단 타. /AFPBBNews=뉴스1
하지만 뮌헨이 끝내 타 영입을 포기했다. 해당 매체는 "타는 레버쿠젠과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다"며 "레버쿠젠은 타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50억 원)를 원한다. 계약 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선수에 막대한 몸값을 지불 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레버쿠젠은 타와 재계약 불발 시 다음 이적시장에서 그를 자유계약선수(FA)로 내보낼 수도 있다.

지난달만 해도 뮌헨은 타 영입에 진심이었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뮌헨은 타를 데려오기 위해 2500만 유로(약 370억 원)를 제시했다. 레버쿠젠의 수차례 거절에도 뮌헨은 포기하지 않았다"고 전한 바 있다.

레버쿠젠의 매몰찬 거절 끝에 뮌헨이 백기를 들은 분위기다. 매체에 따르면 사이먼 롤페스 레버쿠젠 스포츠 디렉터가 타 이적료로 더 높은 금액을 요구했다.

타의 뮌헨행이 불발되며 김민재의 2024~2025시즌에는 파란불이 켜졌다. 김민재는 프리시즌 FC로타흐 에게른전에서 주장 완장을 차기도 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김민재가 주전을 차지할 것이라 분석했다.

패스 시도하는 타. /AFPBBNews=뉴스1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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