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 "'40세 선수' 이용규, '한물갔다' 질타받지만..프로야구 역사에 길이남을 것" [전문]

김나라 기자 2024. 8. 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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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유하나가 남편인 프로야구 선수 이용규(키움 히어로즈)의 개인 통상 2000경기 출장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유하나는 "'노장이다, 한물갔다, 아직도 선수하냐' 뭐 이런 질타도 받는 40살의 프로야구 선수이지만 올해 좋은 성적을 지키고 있고,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남을 기록에 이용규라는 선수가 있다는 건, 아내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진짜 존경한다"라고 남편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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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김나라 기자]
/사진=유하나 인스타그램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1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 대 두산 베어스의 경기, 5회초 2사 1, 2루 상황 키움 최주환의 외야 타구 때 이용규가 3루로 달리고 있다. 2024.04.21. photocdj@newsis.com /사진=최동준
탤런트 유하나가 남편인 프로야구 선수 이용규(키움 히어로즈)의 개인 통상 2000경기 출장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앞서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선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키움 외야수 이용규의 개인 통산 2000경기 출장 달성 기념 시상식도 꾸며졌다.

이에 이용규의 아내 유하나, 두 아들까지 온 가족이 총출동해 영광의 순간을 함께했다.

이후 유하나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념사진을 공개하며, 이와 관련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진짜 오랜만에 완전체 가족사진이 생겼다. 촬영 때 말고는 밟아본 적 없는 그라운드의 잔디도 밟아보고 여러 번 있었던 남편의 시상식도 집에서 밥하고 있느라 한 번도 직접 축하하러 간 적 없었는데. 2013년, 남편이 1000번째 경기 출장을 했을 때 '2000 경기도 해야 하는데'라던 남편 다짐이 떠올라서 더 의미 있었던 것 같다"라고 감격에 젖었다.

그러면서 유하나는 "'노장이다, 한물갔다, 아직도 선수하냐' 뭐 이런 질타도 받는 40살의 프로야구 선수이지만 올해 좋은 성적을 지키고 있고,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남을 기록에 이용규라는 선수가 있다는 건, 아내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진짜 존경한다"라고 남편을 향한 존경심을 표했다.

이어 그는 "어제(7일) 실시간으로 스토리에 올렸었는데 엄청 많은 디엠(DM, 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축하해 주셔서 진짜 감사했다"라고 덧붙였다.

유하나는 지난 2011년 이용규와 결혼했다. 2013년 첫 아들, 2019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 이하 유하나 글 전문.
진짜 오랜만의 완전체 가족사진이 생겼어요
촬영때 말고는 밟아본 적 없는
그라운드의 잔디도 밟아보고
여러번있었던 남편의 시상식도
집에서 밥하고있느라
한번도 직접 축하하러 간 적 없었는데,
2013년,
남편이 1000번째 경기출장을 했을 때
2000경기도 해야하는데 . 라던 남편다짐이
떠올라서 더 의미있었던 것 같아요.

노장이다,한물갔다,아직도선수하냐 뭐 이런 질타도 받는 40살의 프로야구선수이지만
올해 좋은 성적을 지키고있고,
프로야구역사에 길이남을 기록에
이용규라는 선수가 있다는 건,
아내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진짜 존경한답니다.

어제 실시간으로 스토리에 올렸었는데
엄청많은 디엠으로 축하해주셔서
진짜 감사했어요.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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