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주가 하방 압력 제한적…목표가 5.1만-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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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오랜 주가 하락으로 하방 압력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안 연구원은 주가 하방 압력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실적 개선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 지금까지는 지속된 편수 감소로 드라마 슬랏 확대에 대한 불신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해왔다. 하지만 오랜 주가 하락으로 주가 하방 압력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며, 추후 전략 변화에 따라 투자 매력도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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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오랜 주가 하락으로 하방 압력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9일 안도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의 2분기 매출액은 1371억원(전년 동기 대비 -16%, 전 분기 대비 -29%), 영업이익은 105억원(-36%, -51%)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컨센서스(126억원)를 17% 하회했다. 반영 회차 수가 42회로 전년 동기(83회) 및 전 분기(71회) 대비 크게 줄었고, '눈물의 여왕'과 '스위트홈3'을 제외하면 드라마들의 규모가 작아 매출액이 감소했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새로운 대표의 취임과 함께 미디어 산업에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라며 "휴먼 IP(지식재산권) 확보와 크리에이터 바인딩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높이고, 제작비 구조를 효율화해 수익성을 제고하고, 국내외 신규 사업 기회를 창출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또 "드라마 산업의 업황이 부진했던 최근 몇 년간 스튜디오드래곤의 실적이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방송사, 제작사, 배우 등 외부의 변수에 좌지우지되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마침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시기였다"라며 "아직 큰 방향성만 공개돼 추후 세부 전략에 대한 소통이 주가 상승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안 연구원은 주가 하방 압력이 매우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실적 개선 포인트는 여전히 유효하다. 지금까지는 지속된 편수 감소로 드라마 슬랏 확대에 대한 불신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해왔다. 하지만 오랜 주가 하락으로 주가 하방 압력은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며, 추후 전략 변화에 따라 투자 매력도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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