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인수전 새국면…메리츠화재 깜짝 등판에 3파전 양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MG손해보험의 매각 재공고에 메리츠화재 등 3곳이 참여했다.
앞선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던 메리츠화재가 깜짝 등판하면서 MG손해보험 매각 가능성이 높아질지 주목된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가 전날 오후 3시 재입찰을 마감한 결과 메리츠화재가 인수 의사를 밝혔다.
예보는 지난달 19일 매각 본입찰을 실시했지만 아무도 참여하지 않아 3차 공개 매각이 불발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MG손해보험의 매각 재공고에 메리츠화재 등 3곳이 참여했다. 앞선 예비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던 메리츠화재가 깜짝 등판하면서 MG손해보험 매각 가능성이 높아질지 주목된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해보험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가 전날 오후 3시 재입찰을 마감한 결과 메리츠화재가 인수 의사를 밝혔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모든 딜을 다 검토하고 있으며 이번 딜도 가용 모든 정보를 분석해서 가능한 범위에서 참여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선 예비 입찰에 참여했던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와 JC플라워 두 곳도 인수 의향을 다시 밝혔다.
예보는 이들 3곳을 대상으로 최종 인수 제안서 및 첨부 서류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예보는 “응찰사에 대한 계약 이행 능력 평가 및 예정가격 충족 여부에 대한 검토 등을 거쳐 낙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보는 지난달 19일 매각 본입찰을 실시했지만 아무도 참여하지 않아 3차 공개 매각이 불발된 바 있다. 지난해에도 두 차례에 걸쳐 매각을 시도했지만 모두 무산됐다. 이는 MG손보의 재무 건전성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예보는 인수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식매각(M&A), 계약이전(P&A) 방식 중 인수자가 원하는 방식을 택할 수 있도록 했다. 두 경우 모두 예보의 자금 지원이 가능하다.
sjy@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티어 女BJ와 무슨 일?" 방시혁 美서 찍힌 사진…추측 무성
- ‘수면제 대리처방’ 권진영 후크 대표 집유…“지위 이용해 범행 주도”
- 엄태구 "수입 없던 무명시절 월세 24개월 밀려"
- “냄새가 심하게 난다”…혼자 살던 30대女 숨진 채 발견
- 디카프리오, 26살 여친과 수영 중 '이것'의 습격 받아
- 콘크리트 깔린 60대, 병원 10곳 ‘뺑뺑이’ 끝 숨졌다…유족들 “출혈이라도 잡아줬다면”
- [단독]파리 도착 직후 발목 접질린 안세영…코치진 “가만히 있어라”
- 경찰서 앞 ‘두손 들고’ 지나가는 이상한 女?…경찰관이 구했다
- 배우 한지민, 잔나비 최정훈과 열애중…10세 연상연하 커플
- 안세영 “싸우려는 의도 아냐…협회·팀과 최대한 이야기한 뒤 말할 것”[파리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