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적수 없다..'파일럿', 9일 연속 1위→'사랑의 하츄핑' 2위 [★무비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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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일럿'이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파일럿'은 12만 736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9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팬데믹 이후 여름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손익분기점을 돌팧했다.
이어 '사랑의 하츄핑'이 3만 518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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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날 '파일럿'은 12만 7363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30만 6088명.
'파일럿'은 스타 파일럿에서 하루아침에 실직자가 된 '한정우'(조정석 분)가 파격 변신 이후 재취업에 성공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9일 연속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팬데믹 이후 여름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손익분기점을 돌팧했다. 이는 '엑시트' 이후 5년 만에 컴백한 조정석의 티켓 파워가 건재함을 보여줌과 동시에, 여름 텐트폴 시장에서 코미디가 흥할 수 있음을 보여준 반가운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이어 '사랑의 하츄핑'이 3만 518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4만 2344명. 전도연 주연의 '리볼버'는 2만 7490명을 동원하며 다소 주춤한 기록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봉 첫 주말 반전을 노릴 수 있을지 관심사다.
'슈퍼배드4'가 1만 9792명의 관객을 동원해 4위에 올랐고, '데드풀과 울버린'(1만 9792명), '인사이드 아웃2'(1만 295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28만 4071명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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