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나쁘지 않은 날', 15일 성수아트홀서 공연

김현식 2024. 8. 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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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연극 '나쁘지 않은 날'이 15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성동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4 성동 공연예술 프로젝트 3작품3무대' 첫 번째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성동문화재단 측은 "일상적 갈등과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다루면서 유머를 잃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함께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일깨우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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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연극 ‘나쁘지 않은 날’이 15일 오후 3시 서울 성동구 성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나쁘지 않은 날’은 가족의 죽음 이후 엄습해오는 고독함과 무료한 일상을 무덤덤하게 치유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가족이 함께 캠핑에 나서게 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극단 명작옥수수밭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이다.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산실 대본공모 희곡부문에 선정됐다. 2022년에는 춘천연극제 코미디경연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수상했다.

성동문화재단이 주최하는 ‘2024 성동 공연예술 프로젝트 3작품3무대’ 첫 번째 작품으로 무대에 오른다.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김왕근, 김동현, 문상희, 최영도, 구옥분, 김설빈, 최재림 등이 출연하며 러닝타임은 90분이다.

성동문화재단 측은 “일상적 갈등과 문제를 안고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다루면서 유머를 잃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함께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소중한 가족의 의미를 일깨우는 작품”이라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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