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6개국 톱10 차트 진입

박정선 기자 2024. 8. 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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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인플루언서'
지난 6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가 약 이틀만에 전세계 6개국 차트 톱10에 진입했다.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사람을 찾기 위해 경쟁하는 소셜 서바이벌.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6일 초반 4개 에피소드가 공개된 직후 대한민국 넷플릭스 1위를 기록했다. 8일 현재 한국은 물론 대만,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 6개국에서 톱10에 올랐다.

13일 공개될 후반부에서는 '더 인플루언서' 속 서바이벌은 물론 실제 치열한 인플루언서 세상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온 이들의 콘텐트 노하우와 역량을 보다 구체적으로 엿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더 인플루언서'는 팬덤 총합이 1억 2000만에 달하는 톱티어 인플루언서들이 어디서도 볼 수 없던 '영향력' 경쟁을 펼치는 기획으로 공개 전부터 화제를 낳았다. 배우 겸 새내기 유튜버인 장근석부터, 팔로워 225만 'K-뷰티 유튜버' 이사배, 팔로워 197만 '국가대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팔로워 269만 '기획 천재' 진용진, 160만 '네임드 운동 유튜버' 심으뜸, '파워 셀러브리티' 배우 기은세, '32억 매출 BJ' 과즙세연, 2750만 팔로워의 '월드 클래스 틱톡커' 시아지우 등이 그 주인공. 저마다 다른 플랫폼, 장르,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한데 모여, 동일한 미션을 받아 경쟁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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