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첫 공 하루만 불참… 고준희 "목 부상,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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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불참 이유를 밝히며 사과했다.
이어 "병원 진료를 받고 공연장에 와서 감독님과 공연을 봤다"며 "저 대신 무대에 서 준 혜인 배우님께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다. 모든 스태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공연 제작사 글림컴퍼니는 "고준희의 건강상 이유로 캐스팅 스케줄이 변경됐다"고 설명하며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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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는 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목을 다쳐 무대에 올라가지 못했다. 미리 예매하고 저를 보러 와준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 진료를 받고 공연장에 와서 감독님과 공연을 봤다"며 "저 대신 무대에 서 준 혜인 배우님께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다. 모든 스태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8일 공연 제작사 글림컴퍼니는 "고준희의 건강상 이유로 캐스팅 스케줄이 변경됐다"고 설명하며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고준희 소속사 이뉴어엔터테인먼트 측 또한 "컨디션 난조로 오늘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며 "토요일(10일) 공연에서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채 차별과 혼란을 겪는 사회적 소수자 5명의 이야기를 담는 연극으로 지난 6일 공연을 시작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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