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도산공원서 '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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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13~31일 도산공원에서 서울교육박물관 특별전 '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전'이 열린다고 9일 밝혔다.
광복 79주년을 맞아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고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와 강남구가 후원한 행사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배우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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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13~31일 도산공원에서 서울교육박물관 특별전 '장난감으로 만나는 독립운동가전'이 열린다고 9일 밝혔다.
광복 79주년을 맞아 서울시교육청이 주관하고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와 강남구가 후원한 행사다.
이제형 브릭아트 작가의 작품 14점을 전시한다. 을사늑약에 반대하고 자결한 민영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 교육개혁에 힘쓴 안창호, 3.1 만세운동과 유관순, 한국 최초의 여성비행사 권기옥 등 대한민국의 주요 독립운동사를 담았다.
평일·주말 오전 10시~오후 5시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시 첫날인 13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이 열린다. 도산 선생의 대형 모형 제막식과 태극기 완성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구는 전시 기간 매일 정오에 30분간 '행복콘서트'를 연다. 19개 팀이 클래식, 국악, 재즈,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한다. 14일 오후 6시에는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도산 윈드오케스트라의 음악회가 열린다.
조성명 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어린이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업적을 배우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며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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