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상장' 네이버웹툰, 일본사업이 실적 견인…2Q 매출 441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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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올해 2분기 매출 3억2100만 달러(약 4415억3500만원), 상각 전 영업이익 2240만 달러(약 308억1100만원)를 기록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9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연결 제외 효과를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대비 11.1% 성장률을 보였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IP 비즈니스 매출은 전 지역에서 성장하며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대비 24.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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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의 모회사 웹툰엔터테인먼트가 올해 2분기 매출 3억2100만 달러(약 4415억3500만원), 상각 전 영업이익 2240만 달러(약 308억1100만원)를 기록했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9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연결 제외 효과를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대비 11.1% 성장률을 보였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전사 매출의 85% 이상이 미국 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실적 발표에서 연결 제외 효과를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을 공개한다.
2분기 유료 콘텐츠 매출은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최대 유료 콘텐츠 매출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라인망가는 흥행작 발굴을 계속하며 2분기 MPU(월간유료사용자)와 유료 결제자 비율이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이 고성장함에 따라 5~6월 두 달 연속 일본 앱(애플리케이션) 마켓(게임 포함)에서 단일 플랫폼 기준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일본에서 광고 사업은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일본에서 70개 현지 웹툰을 선보였고 '신혈의 구세주' 등 다른 언어권 웹툰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유료 콘텐츠와 광고, IP(지식재산권) 비즈니스를 포함한 일본 매출은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대비 29.2%를 기록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의 IP 비즈니스 매출은 전 지역에서 성장하며 동일 환율 기준 전년 대비 24.9% 증가했다.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 원작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에이트 쇼(The 8 Show)'가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고 일본에서는 웹툰 원작 드라마 '간을 빼앗긴 아내'가 지상파 채널인 니혼 TV와 OTT(온라인동영상플랫폼) 훌루 재팬에서 공개됐다.
북미에서는 영어 웹툰 '데스 오브 어 팝스타('Death of a Pop Star)'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 제작이 확정됐고 오스카 수상 작가인 디아블로 코디와 '500일의 썸머'를 제작한 메이슨 노빅이 참여할 예정이다.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 및 네이버웹툰 대표는 "2분기에 전 지역에 걸쳐 모든 수익 모델이 성장하면서 자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독보적인 글로벌 플라이휠을 기반으로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하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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