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안 나갈건데?' 떠날 생각 없다...3~4개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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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디우스 밀리크는 유벤투스를 떠날 생각이 없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밀리크는 그의 계획을 바꾸지 않았다. 그는 유벤투스 잔류를 원한다. 그는 지난 몇 시간 동안 유벤투스에 자신의 이러한 입장을 전달했다. 밀리크는 3~4개의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모두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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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는 유벤투스를 떠날 생각이 없다.
이탈리아 유력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밀리크는 그의 계획을 바꾸지 않았다. 그는 유벤투스 잔류를 원한다. 그는 지난 몇 시간 동안 유벤투스에 자신의 이러한 입장을 전달했다. 밀리크는 3~4개의 제안을 받았지만, 이를 모두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밀리크는 폴란드 출신의 준척급 공격수다. 186cm의 큰 키를 보유하고 있지만 빠른 스피드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며 마무리 능력까지 겸비하고 있어 '육각형' 스트라이커로 평가받는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한 후, 2012-13시즌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이후 아우크스부르크를 거쳐 2014-15시즌 아약스에 정착했고 여기서 포텐을 터뜨렸다. 이적 첫해 리그 21경기에 나서 11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주목을 받았고 2015-16시즌 리그 31경기에서 21골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가 됐다.
이후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적 후 첫 두 해는 후보에 불과했지만, 2018-19시즌 컵 대회 포함 47경기에 나서 20골 4어시스트를 올렸다.
나폴리에서 약 4년 동안 활약한 후, 프랑스로 떠났다. 2020-21시즌 임대를 통해 마르세유로 향했고 컵 준수한 활약을 하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그렇게 2021-22시즌 컵 대회 포함 37경기에 나섰고 20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매각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유벤투스로 임대를 떠났다.
세리에로 돌아온 밀리크. 유벤투스에선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그래도 필요할 때마다 한 방을 터뜨려줬다. 2022-23시즌 컵 대회 포함 39경기에 나서 9골 1어시스트를 올렸고, 2023-24시즌에 앞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하지만 입지는 좁아졌다. 2023-24시즌 밀리크는 후보로 밀려났다. 리그 32경기에 출전했지만, 대부분 교체 출전이었고 출전 시간은 1000분을 넘지 못했다.
이에 매각 대상이 됐다. 하지만 밀리크는 유벤투스를 떠날 생각이 없었다. 그는 이미 유벤투스에 자신의 입장을 전달했고 티아고 모타 감독을 설득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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