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한지민과 열애 인정 후 첫 SNS 보니.."감사합니다"

[스타뉴스 | 김나연 기자]

한지민 최정훈 / 사진=스타뉴스

배우 한지민과 밴드 잔나비 멤버 최정훈이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최정훈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첫 글이 관심을 모은다.

최정훈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토리에 풀영상 링크를 첨부했습니다. 펜타포트 후기랄까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그리고 펜타포트"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4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의 헤드라이너로 참석한 잔나비의 모습이 담겼다. 이는 최정훈이 배우 한지민과 열애를 인정한 이후 처음으로 게재한 글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팬들은 "너의 사랑도 응원해", "행복하세요"라고 한지민과 열애를 축하하는가 하면 '펜타포트'의 피날레를 장식한 잔나비 무대의 여운을 즐겼다. 최정훈은 연인 한지민과도 음악으로 통했다. 두 사람은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당시 '봄 to 러브'와 '가을밤에 든 생각' 무대를 함께 준비하며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지민과 최정훈은 서로의 팬이라고 밝힌 사실이 화제를 모았다. 한지민 소속사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한지민은 "친언니랑 같이 잔나비 콘서트를 다녀왔다. 그때 (잔나비를) 보고 더 팬이 돼서 부끄럽지만, 출연 결정했다"면서 잔나비의 콘서트 티셔츠, 양말 굿즈를 착용한 모습을 공개했다. 최정훈 또한 "제가 워낙 팬이라서 나와주시면 좋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최정훈은 게스트로 출연한 한지민에게 편지를 통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밤의 공원'에 오신 걸 진심으로 환영한다. 평소에도 누나의 빅 팬이었지만, 저번 공연 때 누나가 보러 오신다는 이야길 듣고 얼마나 좋아했는지 모른다. 함께 노래를 부를 오늘이 너무 기대되고 떨린다"고 전했다.

한편 한지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최정훈 소속사 페포니 뮤직 측은 스타뉴스에 "두 사람은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통해 처음 알게 됐고,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라고 밝혔다. 한지민은 1982년생, 최정훈은 1992년생으로 10세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해 많은 팬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