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무단 방치 킥보드·공유자전거 신고 오픈채팅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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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보도 등에 방치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전동킥보드 등을 신속하게 수거하기 위해 오픈채팅방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동킥보드와 공유자전거 약 7천 800대가 운행되면서 도심 곳곳에서 장기간 무단 방치돼 시민들의 통행 불편과 사고 위험이 커졌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 공유전동킥보드, 공유자전거 불편민원 신고방'을 최근 개설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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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 경기 고양시는 보도 등에 방치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전동킥보드 등을 신속하게 수거하기 위해 오픈채팅방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동킥보드와 공유자전거 약 7천 800대가 운행되면서 도심 곳곳에서 장기간 무단 방치돼 시민들의 통행 불편과 사고 위험이 커졌다.
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 공유전동킥보드, 공유자전거 불편민원 신고방'을 최근 개설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카카오톡 오픈채팅 서비스에 접속해 '고양시 전동킥보드' 검색이나 QR 코드 스캔을 하면 해당 채팅방에 입장할 수 있다.
신고 대상은 차도·보도 중앙·점자블록·횡단보도·교차로 가장자리에 세워졌거나 동일 장소에 오랫동안 방치된 전동킥보드나 공유자전거다.
시민이 신고 대상 장소·시간·현장 사진 등을 입력하면 해당 대여업체에서 수거하거나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무면허 운전·동승자 탑승·안전모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은 국민신문고 앱이나 경찰서로 신고해야 처리된다.
ha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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