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지누스·면세점 적자…목표주가 14% 하향-신한투자증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다고 9일 평가했다.
자회사 지누스 등이 부진했지만, 본업인 백화점의 실적 개선이 하방을 지지했다는 분석이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부진했지만,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 매출 증가와 판촉 효율 개선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16% 증가했다"며 "면세점은 전년 낮은 프로모션 비용 기저가 작용했고, 지누스는 지난 분기에 이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이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다고 9일 평가했다. 자회사 지누스 등이 부진했지만, 본업인 백화점의 실적 개선이 하방을 지지했다는 분석이다. 목표주가는 14% 내린 6만원을 제시했지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현대백화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5% 늘어난 1조200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1% 감소한 428억원이다. 본업인 백화점은 내수 소비 침체 여파에도 선방했지만, 면세점과 지누스가 적자를 기록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부진했지만, 고마진 패션 카테고리 매출 증가와 판촉 효율 개선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16% 증가했다"며 "면세점은 전년 낮은 프로모션 비용 기저가 작용했고, 지누스는 지난 분기에 이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종 업계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하락과 지누스 이익 추정치를 하향한 점에 기인해 목표주가를 내려 잡았다"며 "기존 인색했던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밸류에이션 매력에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관광지 안내한 것" 방시혁 측 해명에도…과즙세연, 댓글 차단 - 머니투데이
- 한지민♥최정훈 설레는 목격담…"ㅋㅋ 파리서 스킨십 데이트" - 머니투데이
- 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계획 없다…"등 떠밀리는 느낌에 고민" - 머니투데이
- BTS 슈가 음주 논란 중…양세찬 "킥보드 타고 왔는데 대리 부를 것" - 머니투데이
- "자식에 벌레처럼 붙어서…" 손담비 모친, 딸이 주는 생활비에 자책 - 머니투데이
- "50만원 넣으면 10만원 더 준대"…이 적금 출시 23일 만에 1만명 가입 - 머니투데이
- '공천거래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법원 "증거인멸 우려"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영상] "견인차도 입주민 등록해줘"…거절당하자 아파트 주차장 막았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