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분기 영업익 전년 比 27% 늘어난 4727억원…역대 최대

최문정 2024. 8. 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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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올해 2분기에 매출 2조6105억원, 영업이익 4727억윈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가 지속 확장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1%, 전분기 대비 5.2% 성장한 1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관련 매출 발생과 라인웍스 유료 ID수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9.2% 성장하고,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124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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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도 분기 최대치 경신한 2조6015억원…영업이익률 18.1%
"AI로 플랫폼 역량 강화…수익화 측면에서도 초기 성과"

네이버는 올해 2분기에 매출 2조6105억원, 영업이익 4727억윈의 실적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최문정 기자] 네이버는 올해 2분기에 매출 2조6105억원, 영업이익 4727억윈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영업이익은 26.8%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전년동기 대비 23.9% 증가한 6384억원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8.1%를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784억원 △커머스 7190억원 △핀테크 3685억원 △콘텐츠 4200억원 △클라우드 1246억원이다.

서치플랫폼은 플레이스광고, 검색광고 등 상품 개선 및 타게팅 고도화 효과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7.5%, 전분기 대비 8.1% 증가한 9784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초개인화 기술을 기반으로 체류시간 확대와 새로운 수익 창출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커머스는 도착보장 및 브랜드솔루션 사용률 증가, 중고거래플랫폼 크림(KREAM)의 성장 지속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3.6%, 전분기 대비 2.2% 성장한 7190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성장한 12조3000억원을 달성했으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은 이용자에게 실질적 가치를 강화하며 충성도 높은 고객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네이버의 올해 2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784억원 △커머스 7190억원 △핀테크 3685억원 △콘텐츠 4200억원 △클라우드 1246억원이다. /네이버

핀테크는 전년동기 대비 8.5% 증가, 전분기 대비 4.1% 증가한 3685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외부 생태계가 지속 확장됨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20.1%, 전분기 대비 5.2% 성장한 17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외부 결제액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전체 결제액의 50%를 넘어섰다.

콘텐츠는 전년동기 대비 0.1%, 전분기 대비로는 5.9% 감소한 4200억원을 기록했다. 환율 변동 등 효과를 제거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 웹툰의 글로벌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1% 성장했다.

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관련 매출 발생과 라인웍스 유료 ID수 확대 등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9.2% 성장하고, 전분기 대비 6.5% 증가한 1246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달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AI, 데이터, 검색 등 핵심 역량을 접목해 네이버 생태계 내의 파트너에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플랫폼 역량을 강화했다"며 "수익화 측면에서도 초기 성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에도 AI와 데이터를 활용해 핵심 사업의 상품 및 플랫폼의 역량 강화를 가속화하고, 기술 기반의 새로운 사업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가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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