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처럼 레알 마드리드 합류한다'…김민재 동료, 바이에른 뮌헨 재계약 거부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측면 수비수 데이비스의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8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는 데이비스와 재계약이 어렵다는 것을 파악한 후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무슨 일이 있어도 데이비스를 팔고 싶어한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데이비스를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2025년까지 기다리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데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데이비스도 소속팀과의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영입하고 싶어한다.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은 2025년에 데이비스를 영입하는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 이사회는 재계약을 거부한 데이비드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하는 것을 결정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이비스에 대한 이적 제안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데이비스의 이적료로 책정한 금액은 5000만유로이지만 3000만유로에도 이적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데이비스를 시장에 내놓았고 데이비스는 수 많은 제안을 받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데이비스가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한다는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믿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이 올 시즌 데이비스를 벤치에만 머물도록 할 것이라고 협박해 강제로 팀을 떠나게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데이비스는 지난 2018-19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후 주축 선수로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5번의 분데스리가 우승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데이비스는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이 한 시즌 남은 가운데 그 동안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주목받았다.
2024-25시즌을 앞두고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영입하는데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15일 아탈란타(이탈리아)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을 치르며 2024-25시즌 첫 공식전에 나선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 음바페의 훈련 모습을 공개한 가운데 음바페는 아탈란타와의 UEFA 슈퍼컵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성공한 가운데 20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 뿐만 아니라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인터컨티넨털컵 등 다양한 우승 트로피 획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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