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故 현철 마지막 순간 회상...“가까운 이들과의 이별, 관계적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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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가 고(故) 현철과의 마지막 순간을 회상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8일 방송된 채널A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하춘화는 현철과의 마지막 방송 녹화 당시를 회상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더불어 하춘화가 전한 현철과의 마지막 순간은 단순한 회상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인생에서 마주할 수 있는 중요한 주제를 되새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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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춘화가 고(故) 현철과의 마지막 순간을 회상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8일 방송된 채널A의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하춘화는 현철과의 마지막 방송 녹화 당시를 회상하며 많은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현철이 지난 7월 15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난 이후, 그의 마지막 방송이 하춘화와 함께한 무대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은 큰 감동과 안타까움을 느꼈다.
하춘화는 이날 방송에서 현철과 함께 녹화를 진행하며 느꼈던 이상한 기운을 전했다. 당시 현철은 질문에 답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며 “여기가 어디고, 지금 뭐 하는 거고”라는 말을 남겼다고 한다. 이때 이미 그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발언이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그의 마지막 방송이 되었음을 확인한 하춘화의 발언은 현철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대한 슬픔을 더욱 증폭시켰다.
이에 대해 오은영 박사는 관계적 상실에 대한 고찰을 통해,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이 얼마나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특히 부모나 가까운 이들과의 이별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찾아오기 때문에 그 슬픔이 더욱 크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하춘화가 전한 현철과의 마지막 순간은 단순한 회상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인생에서 마주할 수 있는 중요한 주제를 되새기게 한다. 이는 단순한 이별이 아닌, 관계의 상실과 그에 따른 깊은 아픔을 말해준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그들과의 순간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방송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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