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테이크핏' 상반기 오프라인 매출액 1위

이형진 기자 2024. 8. 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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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003920)은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이 올 상반기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테이크핏은 이중 오프라인 경로 단백질 음료 시장 전체 매출의 약 90% 차지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1위를 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오프라인 경로 기준 2021년 약 339억 원 수준의 국내 단백질 음료 시장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 약 1098억 원까지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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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기준 지난해 3분기부터 4분기 연속 편의점 매출 1위
(남양유업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남양유업(003920)은 단백질 음료 '테이크핏'이 올 상반기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조사는 마켓링크의 오프라인 경로 액상 단백질 매출 기준으로, 프로틴 함유 가공유, 프로틴 함유 플랜트 밀크 제품은 제외된 수치다.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판매 경로는 편의점(CVS),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SSM), 도매 등이다. 테이크핏은 이중 오프라인 경로 단백질 음료 시장 전체 매출의 약 90% 차지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1위를 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3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4분기 연속 편의점 매출 1위를 달성했다.

단백질 음료 시장은 흰 우유, 가공유, 발효유 등 국내 오프라인 시장이 줄어드는 다른 유음료와 달리 지속 성장 중이다.

오프라인 경로 기준 2021년 약 339억 원 수준의 국내 단백질 음료 시장은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자리 잡으면서 지난해 약 1098억 원까지 성장했다.

남양유업은 이 같은 시장 성장 트렌드에 발맞춰 2022년 '테이크핏 맥스'를 런칭하면서 단백질 음료 시장에 후발 주자로 뛰어들었다. 차별화된 맛과 2030 세대를 겨냥한 SNS 중심의 마케팅 전략으로 2년 만에 시장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시장 후발주자로 뛰어들며 소비자 니즈에 맞는 맛과 영양을 구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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