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목 부상으로 공연 불참 "진심으로 죄송…빠르게 회복하겠다"

정혜원 기자 2024. 8. 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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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무대에 오르지 못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8일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고준희가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에 불참한다고 밝혔고, 이에 고준희가 아닌 정혜인으로 캐스팅이 변경되기도 했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고준희의 데뷔 첫 연극 도전작이며,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채 차별과 혼란을 겪는 사회적 소수자 다섯 명의 이야기를 담는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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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준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고준희가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무대에 오르지 못한 이유를 직접 밝혔다.

9일 고준희는 자신의 SNS에 "오늘 제가 목을 다쳐서 무대에 올라가지 못했다"고 밝히며 다친 목에 밴드를 붙이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고준희는 "미리 예매하시고 저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라며 "병원 진료를 받고 공연장에 와서 감독님과 공연을 봤다. 저 대신 무대에 서주신 혜인 배우께 너무 감사드리고 또 동시에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엔젤스 아메리카'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 빠르게 회복에 전념하겠다. 저를 응원하기 위해 와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8일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고준희가 건강상의 이유로 공연에 불참한다고 밝혔고, 이에 고준희가 아닌 정혜인으로 캐스팅이 변경되기도 했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고준희의 데뷔 첫 연극 도전작이며, 19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채 차별과 혼란을 겪는 사회적 소수자 다섯 명의 이야기를 담는 연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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