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매파' 슈미드 총재 "美고용시장, 여전히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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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 내 '매파'로 꼽히는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8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근접했지만,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며 "고용시장도 여전히 건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슈미드 총재는 이날 캔자스은행협회 연설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하락은 고무적이며 물가 압력이 낮아지고 있다는 추가 보고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로 향하고 있다는 자신감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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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정책 방향, 데이터와 경제강도에 결정될 것"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연방준비제도 내 ‘매파’로 꼽히는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8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 2%에 근접했지만,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며 “고용시장도 여전히 건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시장이 9월 금리가 50bp(1bp=0.01%포인트) 내려야 한다는 압박과 달리 여전히 금리인하에 나설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다만 그는 “목표치에 근접했지만, 아직 거기에 도달하지 않았다”면서 연준이 언제 금리를 인하해야하는지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슈미드 총재는 “향후 정책 방향은 데이터와 경제의 강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슈미드 총재는 최근 실업률이 4.3%로 오르면서 급격한 고용침체 우려가 나온 것에 대해 반박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고용시장은 여전히 건강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7월 고용보고서로 많은 사람들이 회복력에 의문을 제기했지만, 다른 많은 지표가 지속적인 강세를 가리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상윤 (y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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