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나 복귀 하루만에…'공연 불참' 고준희, 목 부상 "죄송합니다" [종합]

이승길 기자 2024. 8. 9.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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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고준희가 목 부상으로 인해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무대에 서지 못했다.

당초 고준희는 8일 오후 7시 30분 예정되었던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이 이뤄졌다. 지난 6일 연극이 개막하고 다음날 고준희가 첫 무대에 오른 지 하루 만의 일이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고준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연극이라는 점에서, 또 '버닝썬' 루머에서 벗어나 복귀를 알리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고준희의 아쉬움도 컸을 터.

고준희는 9일 오전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오늘 제가 목을 다쳐서 무대에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미리 예매하시고 저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 병원 진료를 받고 공연장에 와서 감독님과 공연을 보았습니다. 저 대신 무대에 서주신 혜인 배우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또 동시에 죄송합니다. 엔젤스 아메리카 모든 스탭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빠르게 회복에 전념하겠습니다. 저를 응원하기 위해 와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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