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측 "BJ 과즙세연 자매, LA 가이드 해줬을 뿐" [TEN이슈]

[텐아시아=이민경 기자]

방시혁 하이브 의장, BJ 과즙세연/사진=하이브 제공, 과즙세연 인스타그램

하이브가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BJ 과즙세연 자매의 LA(로스엔젤레스) 만남에 대해 해명했다.

하이브는 9일 "방시혁 의장이 지인 모이는 자리에서 두 분 중 언니 분을 우연히 만났고, 엔터 사칭범 관련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 조언을 준 바 있다"라며 "이후 두 분이 함께 LA에 오면서 관광지와 식당을 물어와서 예약해주고 안내해준 것"이라고 밝혔다.

BJ 과즙세연, 방시혁 하이브 의장/사진=유튜브 채널 'I am Walking'갈무리

앞서 8일 16만 구독자를 보유한 해외 유튜브 채널 'I am WalKing'에는 '2024년 7월 최고의 장면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방시혁은 영상 속에서 여성 두 명과 함께 길을 건너고 있다.

그 두 여성 중 한 명이 2000년생 BJ 과즙세연으로 밝혀졌다. 해당 유튜버에 따르면, 이들이 찍힌 장소는 미국 LA에 위치한 베버리힐스다. 실제로 과즙세연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 계정에 LA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또한, 방시혁이 BJ 과즙세연의 사진을 찍어주는 모습을 목격했다며 사진과 함께 목격담이 이어지기도 했다. 

BJ 과즙세연은 아프리카TV, 유튜브, 틱톡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방시혁과 LA에서 목격담이 일자 과즙세연은 아프리카 방송 채널을 비롯해 인스타그램 등 SNS 댓글창을 모두 닫았다. 이에 대중들은 '노빠꾸탁재훈' 영상 댓글창으로 향해 "방시혁이 72년생, 과즙세연이 00년생. 나이 차이가 아빠랑 딸 뻘이다", "그 넓은 미국에서 우연히 미국 유튜버한테 한국 유튜버가 하이브 수장과 함께 찍히다니 정말 신기하다", "방시혁 목격담 보고 여기까지 왔다. 댓글 막을 것까지야"며 댓글을 남겼다. 

또한, 각종 커뮤니티에 게재된 관련 게시글이 커뮤니티에 의해 게시 중단되면서 하이브에서 삭제 요청을 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한편, 방시혁은 지난해 미국 LA의 부촌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있는 고급 저택을 약 365억 원(2,640만 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