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예상치 부합한 2분기…하반기 개선 기대-NH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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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9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자회사 지누스가 매출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하반기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지누스 실적 부진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 추세가 이어졌으나 기존 당사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가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6월부터 지누스 매출 회복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하반기 개선 흐름을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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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9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자회사 지누스가 매출 회복세를 보이는 만큼 하반기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지누스 실적 부진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 추세가 이어졌으나 기존 당사 추정치와 유사한 수준으로 추가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판단하지 않는다"며 "오히려 6월부터 지누스 매출 회복이 시작된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하반기 개선 흐름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당기순이익의 경우 현대홈쇼핑 주식 매각 및 잔여지분 매각예정자산 재분류에 따른 평가·처분 손실(2411억원)이 발생해 적자 전환했다"며 "다만 실제 현금 유출이 이루어진 부분은 아니고 추후 추가 반영 가능성이 낮아 일회성 요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2분기 현대백화점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 23% 감소한 1조238억원, 428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에 부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화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는데, 국내 소비 경기가 둔화됐으나 현대백화점의 경우 화재 영향이 있었던 대전점 영업이 재개된 효과가 반영돼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며 "영업이익 또한 대전점 영업 재개 효과와 더불어 마진율이 높은 스포츠, 영패션 카테고리 판매가 회복돼 전년 대비 97억원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 "면세점 부문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5001억원, 영업손실은 적자가 확대된 39억원을 기록했다"며 "공항 면세점 운영 면적 확대 및 해외 출국자수 증가로 매출액은 개선됐으나 면세점 업계의 전반적인 수익성 하락으로 적자 상태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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