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문화] 여름밤의 예당 / 매순간 달라지는 색 / 초통령 하츄핑
【 앵커멘트 】 예술의전당 여름축제가 국제음악제로 이름을 바꾸고 국내에서 보기 힘든 클래식 거장들의 공연을 선보입니다. 티니핑 시리즈로 어린이들에게 '초통령'으로 통하는 '사랑의 하츄핑'이 스크린으로 찾아왔습니다. 금주의 문화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여름을 대표하는 음악축제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가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하모니로 개막을 알렸습니다.
이스라엘 출신의 지휘자 단 에팅거를 시작으로 네덜란드의 국민 듀오 유센 형제가 10년 만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다시 오릅니다.
영국의 '살아있는 전설' 75세 피아니스트 이모젠 쿠퍼와 현존하는 최고의 첼리스트로 알려진 피터 비스펠베이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선보입니다.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바리톤 김태한과 박주성의 성악 무대와 위재원 바이올린 리사이틀, 안용헌 기타 연주 등이 여름밤을 수놓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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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스에 진주를 얇게 바른 후, 흙과 천연안료 등을 조합해 만든 물감으로 덮고, 싸리비를 연상시키는 붓으로 쓸어냅니다.
채성필 작가에게 흙은 하나의 모델이자 원형으로, 작가만의 독특한 미학을 전개하는 기본적 재료입니다.
장광범 작가는 캔버스에 물감을 쌓고 걷어내는 과정을 통해 '시간의 형태'를 가시화합니다.
한순간도 고정하지 않고 흐르고 움직이는 대자연의 근원적 아름다움을 특유의 독창적 조형 언어로 펼쳐내는 두 작가의 세계를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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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인생의 소울 메이트를 꼭 찾고 싶은 이모션 왕국의 공주 로미의 성장과 여정을 담은 애니메이션입니다.
믿음을 기반으로 순수한 우정과 사랑을 이룰 수 있다는 인류 보편적인 메시지를 확장하면서 공존하는 삶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눈을 사로잡는 예쁜 비주얼과 신나는 노래, 익숙한 캐릭터는 기존 어린이 팬덤뿐 아니라 청소년과 성인 관객이 즐기기에도 충분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영상취재 : 현기혁 V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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