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박사의 오늘 기업·사람] 벤츠·테슬라·삼표

■ 모닝벨 '오늘 기업 오늘 사람' -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연구소장·경제학 박사·세한대 특임교수

◇ "전기차 배터리 폭발" '벤츠·테슬라'

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단지 지하주차장에서 난 메스세데스 벤츠 차량 화재와 관련해 소비자 불만과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브랜드 전기차의 배터리가 중국산이었단 사실에 배신감 표출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그럼 내 전기차 배터리는 안전한건지, 어디 제품인지- 난데없는 배터리 원산지 추적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번 전기차 화재와 관련한 기업소식 살펴보겠습니다.
- 인천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고 ‘일파만파’…전기차 주차금지?
- 전기차 화재 아파트 내 벤츠 할인 홍보물 부착…주민 격분
- 벤츠사의 화재 현장 지원 부재·영업사원 관리 소홀 등 지적
- 일부 아파트·건물 타워 및 지하 주차장에 전기차 출입 금지
- 전기차 화재 위험 따른 공포증 확산에 주차 전면 금지 증가
- 전기차 지하 주차장 출입제한 추진 두고 입주민 간 갈등 고조
-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전기차 출입제한 두고 갑론을박 벌여
- 전기차 화재 비율, 각종 통계상 내연기관차보다 낮은 수준
- 전기차 화재 비율보다 높은 진화 난이도와 피해 규모 등 초점
- 전문가들 “전기차 화재에 대한 과도한 공포심 확산 경계”
-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크게 번지지 않도록 진압설비 확충 필요
- 中 파라시스 배터리 쓴 벤츠, 국내 3000여대 더 있다
- 파라시스, EQE 모델 비롯 EQA·EQB에도 배터리 공급
- 국토부, 벤츠에 중국 배터리 쓴 차량 모델 ‘특별점검’ 지시
- 합동 감식 결과 ‘차량 결함’ 원인 규명 시 리콜 조치 예정
- 화재 원인 특정 후 리콜까지 장기간 소요…추가 사고 우려
- 2018년 ‘BMW’ 연쇄 화재 사태 상기…선제적 조치 중요
- 벤츠, 화재 사고로 ‘독일 3대 명차’ 브랜드 이미지 치명타
- 문제의 차량 ‘벤츠 EQE 350’ 2022년 9월 국내 출시
- 벤츠 최초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 적용 중형 세단
- EQE 350 판매가, 옵션 포함 시 대당 1억 이상 육박
- 사고 초기 해당 차량 탑재 배터리 중국 CATL 제품 추정
- EQE 차량 국내 출시 당시 탑재 배터리 CATL로 소개
- 인천 화재 발생 이후 EQE 탑재 배터리 ‘파라시스’로 확인
- 벤츠, 독일 아닌 중국 자동차?…최대주주에 중국 다수 포진
- 베이징자동차, 다임러 지분 9.98% 보유 중…최대주주 꿰차
- 지리차, 2018년 다임러 지분 9.69% 인수…2대주주 등극
- 다임러그룹 최대주주와 2대주주 모두 중국 기업으로 구성
- 베이징자동차·지리자동차 벤츠 지분 합칠 경우 20%에 육박
- 중국, 벤츠의 최대 시장…전기차 전환 과정 속 핵심 시장
- 자동차 중심 온라인 커뮤니티, 벤츠를 ‘짱츠’라 부르며 비하
- 벤츠가 CATL 대신 ‘파라시스 배터리’를 장착한 이유는?
- 벤츠 측 “각 배터리 분야 업체와 협력…벤츠 제조로 인식”
- 2018년 중국 파리시스와 10년간 배터리 공급 계약 체결
- 2020년 파라시스 지분 3% 인수하며 양사 협력 관계 강화
- 파라시스 배터리 제품, 화재 위험으로 중국 내 리콜 유발
- 벤츠 본사 전기차 개발 총괄 “모든 문제, 벤츠가 보증해”
- 벤츠에 배터리 공급 중인 ‘파라시스 에너지’는 어떤 회사?
- 세계 10위권 내에 위치한 중국 배터리 전문업체로 유명
- 수퍼 파우치 솔루션·eVTOL 배터리 등 고성능 기술 보유
- 2009년 설립…작년 매출 23.2억 달러·점유율 1.8%
- 베이징자동차, 2021년 파라시스 배터리 탑재 전기차 리콜
- 작년 미국 내 주차 중인 EQE 차량 화재…파라시스 탑재
- 지리자동차와 파라시스, 배터리 합작사 설립 등 관계 주목
- 지리차, 2021년 파라시스와 전기차 배터리 합작사 설립 합의
- 당시 20GWh 공장 착공 120GWh까지 생산량 확대 계획
- 리튬 이온 배터리 소재 연구부터 제품 개발·생산까지 협력
- 양사 역량 통한 기술 잠재력 확장…E-모빌리티 경쟁력 강화
- 국토부, 제조사 등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의무화 방안 검토
- 한국, 현행법상 전기차 제조사 외 배터리 제조사 확인 불가
- 전기차 제조업체, 현재 신차 관련 배터리 제조사 등 미공개
- 정부, 내년 2월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행 예정
- 하반기부터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 배터리 안전 기능 항목 추가
- EU, 배터리법 따라 ‘배터리 여권’ 제도 도입 예고한 상태
- 미국,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의무화 부분적으로 추진 중
- 중국, 2018년부터 ‘배터리 이력 추적 플랫폼’ 구축해 공개
- OECD, 전기차 배터리 원산지·제조사 등 정보 공개 권고
- 파라시스가 사용한 삼원계 배터리, 한국산과 동일한 유형?
- 인천 주차장 화재 전기차, 중국산 배터리 탑재에 불신 기조
- 전기차 포비아 우려 속 국내 배터리 업계 반사이익 기대감
- 중국, 저가 LFP 배터리 주력 생산…후발주자 삼원계 배터리
- 국내 배터리 3사, 안전성 분야서 중국 대비 기술 우위 확보
- 국내 제조사, 삼원계 배터리 중심으로 안전성·품질 우선시
- LG엔솔, 세계 최초 안전성 강화 분리막 개발 및 양산 성공
- 삼성SDI, 외부 충격과 열에 강한 각형 배터리 주력 생산
- SK온, ‘Z-폴딩’ 공법 통해 배터리 셀 스트레스 최소화
- 테슬라, 50억 달러 규모 태국 전기차 공장 건립 계획 철회
- 미국·중국·독일 제외 태국·말레이시아 등 공장 설립 중단
- 태국 공장 건립 중단 이후 충전소 확충 중심 논의 진행 중
- 테슬라, 앞서 인도 정부와의 현지 공장 설립 투자 논의 중단
- 친환경차 수요 부진 및 고금리 장기화에 전기차 투자 지연
- 해외 투자 담당 임직원 해고 따른 관련 프로젝트 추진력 상실
- 해외 시장 확장보다 주력 시장에 주력…‘내실 다지기’ 집중
- 태국,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 생산량 30% 전기차 전환
- 태국 전기차 시장 급성장 따라 주요 업체 선점 경쟁 치열
- BYD, 지난 6월 자사 첫 동남아 공장을 태국 내에 완공
- 현대차, 현지업체와 함께 2026년부터 태국서 전기차 생산
- 테슬라, 2022년 12월 태국 시장 진출…모델3·모델Y 출시
- 또 다시 ‘머스크 리스크’ 직면한 테슬라…구매 중단 사태까지
- 일론 머스크, 지난달 트럼프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공식화
- 머스크의 정치적 성향으로 인해 테슬라 고객군 이탈 움직임
- 유럽 약국 체인 ‘로스만’ 머스크의 트럼프 지지에 보이콧
- 로스만 “트럼프 지지, 환경 보호 기여 사명과 완전히 대조”
- 유럽계 기업의 테슬라 구매 중단, 자동차 제조업체 영향 신호
- 머스크의 기행과 정치적 발언, 테슬라 이미지·주가에 타격
- 테슬라 2분기 자동차 매출, 전년 대비 7% 수준 감소 기록
- 길어지는 전기차의 겨울…GM·포드 투자 전략 ‘일단 정지’
- GM 사장 “전기차 시장, 예상보다 성장 지연…전략 재검토”
- 지난 실적발표 통해 전기 픽업트럭 생산 일정 연기 발표
- 프리미엄 브랜드 ‘뷰익’, 전략 수정…전기차 무기한 연기
- 2025년까지 전기차 생산량 100만대 달성 목표 재검토
- GM 4~6월 이익 대부분, 전기차 아닌 휘발유 차량서 발생
- 포드, 향후 전기차 투자를 소형차 위주로 재편 계획 발표
- 대형 전기차, 중국 기업 포함 새로운 사업 파트너 물색 예정
- 쌓여가는 적자에 전기차 대형 SUV 차량 생산 투자 보류
- 포드 4~6월 전기차 사업 이자비용·세전이익, 6분기째 적자

◇ "공정위 검찰 고발" '삼표'

다음은 공정위 제재소식으로 이어가보죠. 국내 2위 레미콘 제조업체인 삼표산업이 검찰 고발과 함께 100억 원이 넘는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그룹이 아들에게 경영권 승계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부당 지원행위가 있었다, 경쟁당국의 판단입니다.
- 공정위, ‘총수 2세 회사 부당지원’ 삼표 제재…검찰 고발
- 삼표 시정명령·과징금 116억 부과…삼표산업 검찰 고발 발표
- 삼표산업, 레미콘 제조업을 주력으로 하는 핵심 계열회사
- 레미콘 원자재를 시세보다 비싸게 구매하는 방식으로 부당 이익
- 2016년부터 4년간 비계열사 단가보다 4% 높게 사들인 정황
- 부당지원 없이 형성된 정상가 추정 과정서 경제분석 활용 사례
- 한국공정거래조정원과 협업, 정상가와 부당지원금액 산정 의의
- 삼표산업에 부당지원 받은 ‘에스피 네이처’는 어떤 기업?
- 에스피 네이처, 2022년 기준 국내 분체시장 점유율 1위
- 정도원 삼표 회장 아들 ‘정대현’이 지분 71.95% 보유
- 삼표그룹, ‘에스피 네이처’를 그룹의 모회사로 만들려고 시도
- 2016~2019년까지 분체 구매, 유리한 조건으로 계약 체결
- 연간 공급 단가, 평균보다 높은 수준 결정…단가 차액 유도
- 사실상 모든 거래에서 시세 대비 4%의 ‘공짜 이득’ 챙겨
- 법 위반 기간 삼표산업과의 거래물량, 전체 매출의 30%↑
- 건설경기 부진에 실적 둔화·분체 수요 감소에도 거래 조건 유지
- 에스피 네이처, 부당지원으로 총 75억 상당의 추가 이윤
- 삼표家 삼 남매, 재벌가에서도 흔치 않은 화려한 결혼 인맥
- 정지윤, 고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외아들 성빈씨와 결혼
- 정대현,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녀와 백년가약 맺어
- 삼표그룹, 현대차 정의선 회장의 처가 회사로도 유명세 치러
-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중대재해처벌법 1호 기소…내용은?
- 2022년 1월 양주 골재채취장 토사 붕괴로 노동자 3명 사망
- 중대재해처벌법, 경영책임자에 종사자 안전보건 확보 의무 부과
- 위반 시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이하 벌금형
- 검찰, 삼표그룹의 증거인멸 정황 등을 담은 녹취록 공개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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