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대 스트라이커의 사우디행? 히샬리송이 직접 말했다 “토트넘에 남는다”

히샬리송(27·브라질)이 토트넘 홋스퍼 잔류를 선언했다.

영국 BBC는 8월 8일 “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구단의 이적 제안을 거절하고 토트넘 잔류를 알렸다”고 전했다.

BBC는 이어 히샬리송이 브라질 ESPN과 나눈 이야기를 전했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ESPN에 “큰 제안이 있었지만 브라질과 EPL에서 뛰고자 하는 내 꿈이 더 크다”고 말했다.

히샬리송. 사진=ⓒAFPBBNews = News1

토트넘 홋스퍼 스트라이커 히샬리송. 히샬리송은 재활에 열중하며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천정환 기자

손흥민과 히샬리송. 사진=ⓒAFPBBNews = News1

최근 히샬리송이 프로페셔널 리그로 향할 것이란 얘기가 빠르게 확산됐다.

토트넘이 새 스트라이커로 도미닉 솔란케를 낙점하면서 히샬리송의 이적설에 힘이 실렸다. 토트넘이 솔란케 영입을 위해선 이적료가 필요한데 히샬리송이 사우디로 향할 시 그 금액을 충당할 수 있었기 때문.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히샬리송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서 10골 5도움을 기록한 떠오르는 골잡이였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토트넘의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잦은 부상과 부진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하는 날이 잦았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한 시즌 리그 2,000분 이상을 소화한 적이 없다.

히샬리송. 사진=AFPBBNews=News1

히샬리송은 2023-24시즌 EPL 28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총 출전 시간은 1,493분에 머물렀다.

히샬리송은 브라질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이기도 하다. 히샬리송은 2022 카타르 월드컵 포함 A매치 48경기에서 20골을 기록하고 있다.

히샬리송은 사우디로 향하지 않는다. 히샬리송은 토트넘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자 한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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