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새 동료된 ‘성범죄 의혹’ 日MF, 불기소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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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노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8월 8일 "도쿄지검이 도내 호텔에서 여성에게 성폭행을 해 비동의간음죄로 체포된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노 가이슈와 지인 남성 2명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고 전했다.
영입 직후 사노가 고국 일본에서 성범죄에 연루되면서 마인츠는 날벼락을 맞았다.
사노는 지난 14일 도쿄 소재 한 호텔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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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은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노가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8월 8일 "도쿄지검이 도내 호텔에서 여성에게 성폭행을 해 비동의간음죄로 체포된 일본 국가대표 미드필더 사노 가이슈와 지인 남성 2명 모두 불기소 처분했다"고 전했다.
사노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가 영입한 선수다. 영입 직후 사노가 고국 일본에서 성범죄에 연루되면서 마인츠는 날벼락을 맞았다. 프리시즌을 시작했는데 선수는 일본에서 발이 묶였다. 최악의 경우 범죄자가 돼 선수 영입에 투자한 자금을 모두 날릴 수도 있었다.
사노는 지난 14일 도쿄 소재 한 호텔에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난 29일 구금에서 풀려났고 현재 독일로 넘어가 마인츠의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한 상태다.
혐의를 벗은 사노 측은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한 걸음 한 걸음 전진해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노는 2000년생 미드필더로 지난 2019년 마치다 젤비아에서 데뷔했다. 이후 가시마 앤틀러스에서 활약하며 주목받기 시작했고 지난 2024년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도 포함됐다.
한편 이재성의 소속팀 마인츠는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3위를 기록했다.(자료사진=사노 가이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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