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에도 대표팀 주전’ 페페 24년 프로 생활 마친다, 현역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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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가 축구화를 벗는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8월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페가 자신의 축구 경력의 끝을 발표했다"고 은퇴 소식을 전했다.
지난 2001년 만 18세 나이에 마리티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페페는 2024년까지 수준급 기량을 뽐내며 은퇴 시즌에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주전을 활약한 후 축구화를 벗는다.
2001년 마리티무 B팀에서 데뷔한 페페는 2004년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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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페페가 축구화를 벗는다.
포르투갈축구협회는 8월 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페가 자신의 축구 경력의 끝을 발표했다"고 은퇴 소식을 전했다.
무려 만 41세까지 뛰었다. 지난 2001년 만 18세 나이에 마리티무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페페는 2024년까지 수준급 기량을 뽐내며 은퇴 시즌에도 포르투갈 국가대표팀 주전을 활약한 후 축구화를 벗는다.
페페는 21세기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이었다. 2001년 마리티무 B팀에서 데뷔한 페페는 2004년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로 이적했다. 포르투에서 3년을 뛰며 가능성을 보인 그를 레알 마드리드가 데려갔다.
이후 페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10년을 뛰었다. 펩 과르디올라와 조세 무리뉴의 라이벌리가 이어진 2010년대 초반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수비수였다.
2017년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로 떠나며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마친 페페는 2019년 친정팀 포르투로 이적하며 선수 생활 황혼기를 준비하는 듯했다.
그러나 30대 중반 나이에도 녹슬지 않은 실력을 과시한 페페는 포르투에서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잡았고, 은퇴 시즌인 2023-2024시즌에도 리그 22경기(선발 22회)에 나섰다.
페페는 포르투갈 국가대표로도 2007년부터 활약해 A매치 통산 141경기를 뛰었다. 2024년에도 A매치 7경기를 소화했다. 유로 2024에서도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4경기를 선발 출장했다.
페페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회, UEFA 챔피언스리그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3회를 맛봤고 포르투에서 포르투갈 리가 우승 4회, 타카 드 포르투갈 우승 5회, 타카 드 리가 우승 1회 등을 맛봤다.
대표팀에서도 포르투갈의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인 UEFA 유로 2016 우승을 주전으로 경험했고, 2018-2019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렸다.(자료사진=페페)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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