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창위안, 임애지 꺾은 아크바시 잡고 금메달
배정훈 기자 2024. 8. 9. 07:36
▲ 중국의 창위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싱 여자 54kg 은메달리스트 중국의 창위안이 파리에서는 시상대 정상을 정복했습니다.
창위안은 오늘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결승에서 튀르키예의 아크바시에 심판 전원일치 5대 0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창위안은 북한의 방철미, 하티세는 준결승에서 임애지를 각각 제압하고 결승 티켓을 획득했습니다.
준결승에서 방철미에게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넘겨준 것을 설욕한 창위안은 이날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아크바시까지 제압했습니다.
올림픽 복싱 경기는 선수 건강을 위해 준결승에서 패배한 선수 2명에게 모두 동메달을 수여하고 동메달 결정전을 생략합니다.
지난 4일 이미 준결승을 치렀던 임애지와 방철미는 이날 여자 54kg급 결승전 이후 치러질 메달 수여식을 통해 동메달을 목에 겁니다.
(사진=AP,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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