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지누스 부진 지속…목표가↓-대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신증권은 9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백화점 실적은 무난하나 지누스 실적이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10% 하향 조정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2조47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28억원으로 같은 기간 23% 줄어들 것"이라며 "무난한 백화점 사업부의 실적과는 대조적으로 지누스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뼈 아픈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신증권은 9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백화점 실적은 무난하나 지누스 실적이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6만7000원에서 6만원으로 10%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 2조47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28억원으로 같은 기간 23% 줄어들 것”이라며 “무난한 백화점 사업부의 실적과는 대조적으로 지누스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점은 뼈 아픈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대전점 영업개시 효과와 더현대점 및 판교점의 럭셔리 MD 보완 효과로 소비 경기 부진 영향에도 불구하고 백화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할 것”이라며 “면세점 일매출액은 55억원 수준으로 1분기 56억원과 유사하다. 다만 프로모션 비용 소폭 증가로 2분기 흑자전환 기대와는 달리 소폭 적자(-39억원)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2분기에 미국 유통 채널과 공동으로 재고 소진을 위한 프로모션 진행하면서 지누스 매출액은 6% 감소하고 영업적자 14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소비 위축 환경에서 추정치 하향이 계속되고 있는 점은 주가에 불리하다”고 진단했다.
유 연구원은 “다행히 6월부터 지누스 매출이 큰 폭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당사는 글로벌 경기 상황을 고려할 때 지누스 영업이익은 연말부터 소폭의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세계 24위 김유진, 태권도 여자 57kg급서 금빛 발차기[파리올림픽]
- 이서현·정지선…올림픽 응원석서 포착된 삼성·현대家[누구템]
- 하늘서 갑자기 떨어진 대형견에…4살 여아 깔려 숨졌다
- '살인미수' 아내는 남편의 실종 전 왜 민들레를 심었나[그해 오늘]
- 안세영과 배드민턴협회, 모두 배려 없는 타이밍 아쉽다 [파리올림픽]
- 편의점 음료수 꺼내던 '수급자'의 죽음…"체온 40도였다"
- 박인비, IOC 선수위원 도전 아쉬운 마무리..29명 중 18위(종합)
- "증거 확보"…이근, 구제역 성매매 의혹 폭로 예고했다
- 대학원생 사망 후 논란 된 ‘폭언 교수’…숭실대 “비위 발견, 엄정 대처”
- 급락은 곧 기회? 증시에 군침 흘리는 개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