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내보내 줘' 이적 열망...'새 제안' 도착

한유철 기자 2024. 8. 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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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은케티아를 향해 새로운 제안이 도착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림피크 마르세유는 은케티아 영입을 위해 아스널에 새로운 제안을 제출했다. 협상은 재시작됐다. 은케티아는 마르세유 이적을 열망하고 있으며, 그들의 프로젝트에 매력을 느꼈다. 마르세유는 대화가 재개돼서 기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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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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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에디 은케티아를 향해 새로운 제안이 도착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림피크 마르세유는 은케티아 영입을 위해 아스널에 새로운 제안을 제출했다. 협상은 재시작됐다. 은케티아는 마르세유 이적을 열망하고 있으며, 그들의 프로젝트에 매력을 느꼈다. 마르세유는 대화가 재개돼서 기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에서 성장한 은케티아. 2015년 아스널 유스에 합류했고 그로부터 지금까지 아스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17-18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한 이후, 꾸준히 1군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경기에 나섰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강렬한 임팩트를 몇 차례 남겼다. 특히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은케티아의 전술적인 활용도를 높게 샀다. 2022-23시즌엔 컵 대회 포함 39경기에 나서 9골 3어시스트를 올리며 아스널 팬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주전이 아닌 만큼, 아스널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했다. 은케티아 역시 백업으로서 불안한 생활을 이어가기 보다는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팀으로 가길 원했다.


이런 상황에 마르세유가 접근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마르세유는 이번 여름, 활발한 이적시장을 보내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메이슨 그린우드를 데려왔으며 토트넘 훗스퍼에서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까지 품는 데 성공했다.


맨유와 토트넘 훗스퍼에 이어 아스널 선수까지 노리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과의 합의는 좀처럼 이뤄지지 않고 있다. 로마노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오늘 은케티아를 향한 올림피크 마르세유의 제안을 거절했다. 마르세유가 제안한 금액은 2700만 유로(약 401억 원) 규모였지만, 이는 아스널이 생각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마르세유는 은케티아와 개인 합의를 이뤄냈지만, 아스널과 어떠한 합의도 이뤄내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후 협상은 다소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붕괴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마르세유는 아스널에게 새로운 제안을 제출하며 협상을 이어나갔다. 은케티아 역시 아스널을 떠나 마르세유 이적을 원하고 있다. 구단 간 합의만 이뤄진다면, 이적은 시간 문제일 듯하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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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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