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이재명, 지도부에 중진 필요성 느껴…그래서 4선 김민석을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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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의원과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라는 정성호 의원은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최고위원 경선에서 4선 중진인 김민석 의원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고위원 순위 전망을 묻자 정 의원은 "호남에서 김민석 최고위원이 1위로 올라섰는데 수도권은 본인의 지역구도 서울이기에 그 정도를 유지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며 김 후보가 1위로 완주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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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이재명 의원과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거의 유일한 인물이라는 정성호 의원은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는 최고위원 경선에서 4선 중진인 김민석 의원이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의원은 전당대회 초반 정봉주 전 의원에 밀렸던 김 의원이 1위로 올라선 배경에 이재명 의원의 간접 응원이 한몫했음을 부인하지 않았다.
정 의원은 8일 밤 MBC라디오 '권순표의 뉴스 하이킥'에서 전당대회와 관련해 "대표 선거는 이재명 대표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누가 3등 4등 5등으로 최고위원이 될까에 당원 관심이 굉장히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수석 최고위원이 중요하냐"고 하자 정 의원은 "수석 최고위원이라는 직함은 없다. 정청래 최고가 본인이 1등하자 수석 최고위원이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고위원 순위 전망을 묻자 정 의원은 "호남에서 김민석 최고위원이 1위로 올라섰는데 수도권은 본인의 지역구도 서울이기에 그 정도를 유지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며 김 후보가 1위로 완주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진행자가 "이재명 대표가 김민석 최고 후보를 밀고 있냐"고 찌르자 정 의원은 "이 대표가 본인 유튜브에 함께 출연하고 또 '왜 이렇게 (김민석) 표가 안 나오냐'고 해 김민석을 지지하는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하는데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즉 "다른 분들도 다 유튜브에 출연했다"는 것.
그러면서 "저 개인적으로 정봉주 후보도 초선이고 나머지 후보들은 재선, 3선인데 4선 정도 중진 한 사람 필요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4선이라면) 경험도 있고 경륜도 높고 정책 역량이 뛰어나지 않는가, 그런 분의 필요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말을 접한 진행자가 "필요성 측면에서 (이 대표가) 약간 속으로 밀 수도 있다고 보는 것 같다"고 하자 정 의원은 "그런 정도로 생각해야 되지 않을까"라고 답했다.
전당대회 초반 최고위원 경선에서 정봉주 후보가 1위를 질주했고 김민석 후보는 4위권에 머물렀다.
그러다가 지난달 20일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지지자들 앞에서 "왜 이렇게 김민석 표가 안 나오냐"며 슬쩍 뒤를 민 뒤 자신의 유튜브에 김 후보를 출연시켰다.
이후 김민석 후보는 7월 27일 부울경 경선에서 1위를 차지한 뒤 8월 3일 전북 경선을 통해 누적에서도 정봉주 후보를 밀어내고 1위자리에 올라섰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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