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 2주 연속 1위…'여름 특수'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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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가 2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더 머니 북'(THE MONEY BOOK)이 2위, '허송세월'이 3위로 뒤를 이으며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도 지난 주간도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전지적 루이 & 후이 시점'이 종합 9위로 진입했다.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이 관심을 받는 데 힘입어 정해연의 '홍학의 자리'도 독자들에게 입소문을 통해 종합 15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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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히가시노 게이고의 '당신이 누군가를 죽였다'가 2주 연속 종합 1위에 올랐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소설 특수를 맞아 더욱 눈길을 끌었다.
'더 머니 북'(THE MONEY BOOK)이 2위, '허송세월'이 3위로 뒤를 이으며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도 지난 주간도 동일한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 4월 중국으로 떠났지만 여전히 국내 팬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판다 푸바오에 뒤이어 쌍둥이 동생 판다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인기도 나날이 더해지고 있다. '전지적 루이 & 후이 시점'이 종합 9위로 진입했다.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이 관심을 받는 데 힘입어 정해연의 '홍학의 자리'도 독자들에게 입소문을 통해 종합 15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록 출연자와 추천한 책이 인기 급 상승으로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사례가 눈에 띈다. 나민애 교수의 '국어 잘하는 아이가 이깁니다'가 가정생활 분야 1위에 올랐다. 또한 그가 언급했던 책 모니카 페트의 '생각을 모으는 사람은'은 유아 부문 5위에 올랐다. 아버지 이자 국민 시인으로 다수 시집이 베스트셀러인 나태주 시인의 '꽃을 보듯 너를 본다'도 다시 함께 관심을 받아 시 분야 1위에 올랐다.
시 분야도 선전했다. 차정은의 '토마토 컵라면'은 여름과 사랑을 주제로 한 시집으로 SNS에 회자되면서 시 분야 5위에 올랐다. '샤워젤과 소다수', '그대는 나의 여름이 되세요',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들' 등 청춘과 여름을 연결되며 청량하게 여름에 읽기 좋은 시집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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