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이야기] 대전의 반도체로 여는 新산업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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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운다.
대전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또하나의 미래신산업은 바로 바이오와 반도체의 융합이다.
반도체(칩) 위에 실험실 자체를 올린 것과 같은 합성생물학 온칩, 반도체공정 기반의 디지털 바이오 파운드리 등 반도체와 바이오의 융합이 미래 신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곳도 바로 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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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는 산업의 쌀이라고 불리운다. 이제는 반도체 없이는 어떠한 산업활동도 불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미래 산업의 향방을 결정짓는 것이 반도체이다. 대전은 우수한 과학기술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우주항공(Aerospace), 바이오(Bio), 반도체(Chip), 국방(Defense) 그리고 핵융합에너지(Energy), 양자(Quantum), 로봇(Robot) 등 ABCD + EQR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그 핵심 동력은 반도체이다.
민선 8기에 들어서 반도체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며 대전 반도체산업의 기반은 한층 탄탄해졌다. 160만 평의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소부장 지원을 위해 지난해 차세대 진공소부장 성능평가 플랫폼 구축, 올해에는 EUV 검사장비 인프라, 첨단패키징 인프라 구축 등 인프라 확충에 국비 695억 원을 확보하였다. 인재양성 분야는 반도체공동연구소, 반도체특성화대학원과 반도체특성화대학 그리고 양자대학원 등 올해까지 총 8개 국가인력양성사업으로 국비 1059억 원도 대전에 투자된다. 산학연 연구개발을 위한 클린룸도 연내 구축될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대전시는 국방반도체 선점을 위하여 대전으로 이전한 방위사업청과 협력하며 국방반도체 개발과 생산이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방산 무기체계에 쓰이는 반도체의 99.2%가 외국산이라는 사실이 국가안보를 위협한다. 이처럼 시급한 국방반도체 자급화는 국방 과학과 반도체 역량을 가진 대전만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대전시와 방위사업청은 올 1월 국방반도체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방반도체산업 육성과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국방반도체센터도 오는 9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2027년 목표로 조성하는 안산첨단국방산업단지에서 만들어지는 K-방산 무기에는 대전에서 만든 국방반도체가 적용되도록 국방반도체 팹 구축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대전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또하나의 미래신산업은 바로 바이오와 반도체의 융합이다. 바이오 혁신신약 특화단지로 선정된 대전은 2030년까지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신약개발을 빠르고 저비용으로 가능케 하는 것도 반도체 기술이다. 반도체(칩) 위에 실험실 자체를 올린 것과 같은 합성생물학 온칩, 반도체공정 기반의 디지털 바이오 파운드리 등 반도체와 바이오의 융합이 미래 신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유일한 곳도 바로 대전이다. 앞으로 대전이 미래 신산업 시대를 전초기지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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