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누나'로 6년 버린 고준희, 조승우도 응원한 복귀 "다 보상받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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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공백기 끝 연극으로 복귀한 배우 고준희가 '선배' 조승우의 응원에 감격했다.
고준희는 7일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조승우가 지인을 통해 고준희에게 보낸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조승우는 "고준희에게 내 메시지를 전해줘"라며 "한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응원한다고"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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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오랜 공백기 끝 연극으로 복귀한 배우 고준희가 '선배' 조승우의 응원에 감격했다.
고준희는 7일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조승우가 지인을 통해 고준희에게 보낸 응원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조승우는 "고준희에게 내 메시지를 전해줘"라며 "한번도 마주친 적은 없지만 멀리서나마 내일 있을 첫 공연을 격하게 응원한다고"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 있을 무대 위에서의 값진 시간들이 아름답게 쌓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 이 작품을 시작으로 어디에서든 좋은 작품에서 자주 만날 수 있길 바란다고, 파이팅 하세요!"라고 고준희의 연극 출연을 앞두고 힘을 불어넣었다.
또 조승우는 "모든 힘들었던 것들 무대 위에서 다 풀어 놓으시라고. 불안하고 떨려도 그 억울하고 힘겨웠던 시간을 견뎌온 그분에게는 아무 것도 아닐 거라고"라며 "누구보다 당당하게 서서 펼치시라고. 잃어버린 시간들에 대한 보상을 관객들이 주는 에너지와 박수로 되돌려 받으시라고"라고 고준희의 힘들었던 시간을 보듬었다.
고준희는 2019년 불거진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된 여배우로 지목돼 곤욕을 치렀다.
이후 그는 '짠한형', '아침 먹고 가2' 등 다양한 방송에서 '뉴욕 누나'라는 이름으로 세간에 이름이 오르내렸던 심적 고통을 호소했다.
고준희는 "내가 아니니 금방 다시 일할 줄 알았는데 5~6년이 그냥 흘렀다"라고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한 바 있다.
버닝썬 사태의 중심에 선 빅뱅 출신 승리와 함께 찍은 사진으로 오해를 받게 됐다는 고준희는 "당시 같은 소속사란 이유로 '뉴욕 누나'가 됐다. 나랑 관련 없는 일이니까 무시했는데 부모님에게도 전화가 와서 심각성을 깨달았다. 그러다 드라마에서 하차 통보를 받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하고 싶은데 작품을 못했다. 그 시간을 누구한테 이야기 해야 하나. (활동을 하지 못했던) 5~6년 동안 저 너무 예뻤다"라며 "고소하면 그 댓글을 하나씩 다 직접 읽어야 한다. (누리꾼들이) '떳떳하면 계속 드라마를 했어야지 왜 하차해?'라고 했다. 그런데 하차 통보를 받은 거였다. 전 이런 얘기가 '나 결혼 못하면 어떡하지' 그런 걱정도 했다"라고 울분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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