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아버지 잃고 할아버지도, 호상 소리 납득 불가…위로 안 되더라”(금쪽)[결정적장면]

이슬기 2024. 8. 9.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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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박나래가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경험을 꺼냈다.

박나래 또한 "나는 고1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작년에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 할아버지는 90세에 돌아가셨는데 그걸로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셨다고 '호상'이라고 하는데 그 이야기가 납득이 안 됐다"고 했다.

이어 박나래는 "그게 위로였지만 나한테는 할아버지가 떠난 게 너무 힘들었다"며 "위로해 주는 말들도 사실 위로가 잘 안됐고 계속 죄송한 마음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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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지민, 박나래가 소중한 사람을 잃은 경험을 꺼냈다.

8월 8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가수 하춘화가 출연했다.

이날 하춘화를 아버지와 어머니를 연달아 잃고 가슴에 남은 공허함을 털어놨다.

이에 김지민은 "최근에는 너무 슬펐던 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도 계속 그 번호로 문자를 보내고는 했다"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어느 날 생각나서 전화했는데, 없는 번호라고 나오길래 마음이 너무 아팠다. 아버지는 2017년에 간경화로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셨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박나래 또한 "나는 고1 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작년에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우리 할아버지는 90세에 돌아가셨는데 그걸로 사람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셨다고 '호상'이라고 하는데 그 이야기가 납득이 안 됐다"고 했다.

이어 박나래는 "그게 위로였지만 나한테는 할아버지가 떠난 게 너무 힘들었다"며 "위로해 주는 말들도 사실 위로가 잘 안됐고 계속 죄송한 마음도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오은영은 "노환으로 돌아가시면 많은 분들이 호상이라고 한다. 근데 가족한테 호상이란 건 없다”라고 공감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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