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상생 농산물 판매…"시세 대비 최대 50% 할인"

윤수희 기자 2024. 8. 9.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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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최근 무더위로 급등한 채소 가격 안정을 위해 14일까지 상생 농산물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롯데마트 채소MD는 상생 농산물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홍천, 부여 등의 오이 산지와 창녕 마늘 산지, 철원과 평창 대파 산지 작황을 직접 살피며 오이 19톤, 깐마늘 22톤, 대파 24톤의 물량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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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마늘, 오이 등 할인해 채소 물가 안정 기여
제타플렉스 잠실점 농산매장에서 K-품종 농산물과 상생 다다기오이를 홍보하고 있는 채소팀MD들.(롯데마트 제공).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롯데마트는 최근 무더위로 급등한 채소 가격 안정을 위해 14일까지 상생 농산물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맛과 신선도는 일반 상품과 차이가 없지만 모양새에 편차가 있거나 외관에 일부 흠집이 있는 '상생 다다기오이'를 일반 오이 대비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알의 크기가 작은 '상생 깐마늘'도 30% 할인한다.

9일부터 11일까지는 산지에서 갓 수확해 포장 작업을 간소화한 '상생 대파'를 시세 대비 4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 채소MD는 상생 농산물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홍천, 부여 등의 오이 산지와 창녕 마늘 산지, 철원과 평창 대파 산지 작황을 직접 살피며 오이 19톤, 깐마늘 22톤, 대파 24톤의 물량을 확보했다.

또한 롯데마트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국산 품종으로 키워낸 고구마, 양파, 감자, 단호박을 선보인다. 국산 품종 농산물 활성화와 농가의 유통 판로 제공을 돕는 'K-품종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동은 롯데마트∙슈퍼 채소팀 MD(상품기획자)는 "상생 농산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고물가시기에도 장바구니 부담 없는 신선한 채소를 선보이게 된 것은 물론, 판로 확보를 걱정하는 농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ys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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