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박 타투 몸매에 여심 술렁, 영숙 치마 플러팅 VS 영자 “앙큼하네”(나솔사계)[어제TV]

서유나 2024. 8. 9.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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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뉴스엔 서유나 기자]

몸매까지 좋은 미스터 박을 두고 영숙과 영자가 서로를 견제했다.

8월 8일 방송된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 73회에서는 14기 미녀 삼총사 현숙, 영자, 영숙의 짝 찾기가 이어졌다.

이날 영숙과 영자는 미스터 강과 2 대 1 밤마실 데이트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잠시 자리를 비웠던 영숙은 입고 온 맨투맨을 벗고 나타난 환복 플러팅으로 미스터 강을 향한 호감을 드러냈지만, 미스터 강의 마음은 영자에게로 향했다. 미스터 강은 본인의 호감은 영자와 현숙에게로 향했다며, 데이트 후 오히려 현숙과 대화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만 드러냈다.

영숙은 이런 상황 속 1순위였던 미스터 박에게 데이트를 청하지 않은 것에 아쉬움을 가졌다. 다만 영자의 마음도 미스터 박에게로 향했다. 영자는 하루를 마무리하며 "난 관리하는 남자를 되게 좋아한다. '이렇게까지 관리한다고?' 신기하더라. 계속 나를 신경 쓰게 하는 사람은 미스터 박 님 같아서 내일 길게 대화해보고 노선을 정할지 생각해보려고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다음날 남자들 중 가장 일찍 일어난 미스터 박은 1시간 동안 약 10㎞ 러닝을 하고 왔다. 미스터 박이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모습을 목격한 영자는 "오! 뒤에 타투있네?"라며 눈이 커져 미스터 박 몸에 집중했다. 영자는 추후 인터뷰에서 "그때 와 진짜 심장이 뛰더라. 너무 임팩트가 강했다. 내 눈길을 제일 가게 하는 분은 미스터 박 님"이라며 설렘을 고백했고 경리는 "몸에 반하신 듯하다"고 짐작했다.

영숙도 마찬가지였다. 씻고 온 미스터 박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입맛을 다시는 모습이 포착돼 MC들을 흥미진진하게 만든 영숙은 "나태한 저보다는 좀 더 부지런하고 배울 점 많다? 신기하더라. 그런 것들에 대해 얘기해보고 싶다"면서 돌연 치마로 갈아입고 미스터 박에게 커피 한 잔을 청했다. 또 다시 환복 플러팅을 보여주는 영숙에 경리는 "진짜 직관적인 분"이라며 감탄했고 영자는 "오호라 앙큼하구만"이라며 대놓고 견제했다.

이날 3명의 여성과 4명의 남성은 과거 미팅에서 많이 했던 소지품 고르기로 랜덤 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현숙과 영자는 원하는 대로 각자 미스터 강, 미스터 박과 짝이 되는 데 성공했다.

반면 영숙은 미스터 박 이미지와 어울리는 멀티툴을 골랐다가, 인기남 미스터 박을 이용한 미스터 킴의 낚시에 걸려 미스터 킴과 짝이 되어버렸다. 영자는 "데스트니(운명)인가"라며 흡족함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영숙은 멀티툴을 "미스터 킴이 내놓은 덫"이라고 칭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데이트에서 현숙은 미스터 강에게 "(가글이) 미스터 강 님 거 같아서 골랐다", "만약 저에게 데이트권이 주어진다면 미스터 강 님에게 써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직접적으로 호감을 전했다. 심지어 "남은 시간 올인하려고 한다고 말씀드렸다"고. 미스터 강은 현숙과 대화가 잘 통해 좋기도 했지만 "언젠가 선택해야 할 시간이 올 텐데 영자님과 어떻게 해야할까 싶더라"라고 고민되는 마음을 토로했다.

그시각 영자는 미스터 박과 요리를 하며 너무 들뜬 나머지 실수도 했다. 미스터 박은 영자의 이런 허당미를 두고 인터뷰에서 "호감 있는 사람이 그렇게 하면 매력이고 관심 없는 사람이 그렇게 하면 일을 키우는 건데 저는 매력적으로 봤다. 재밌다"고 평했다. 영자는 미스터 박이 관심 있는 여성 2명 중 1명이 자기인 걸 확인하곤 "선글라스 고를 때 미스터 박님이라고 생각하고 골랐다. 저의 첫인상은 박님이었다"고 경주마처럼 호감을 표했다.

예고편에서는 미스터 박을 두고 또 붙는 영숙, 영자와 영숙을 향해 "너무 좋아. 그래서 자꾸 보고 싶다", "나 어때?"라며 귀여우면서도 저돌적으로 직진하는 미스터 김, 그리고 "남자긴 남자구나"라며 내심 설레하는 영숙의 모습이 그려져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풀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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