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첼시 플랜에서 배제→맨유 영입 타깃으로 '깜짝' 부상

한유철 기자 2024. 8. 9.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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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칠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타깃으로 부상했다.'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9일(한국시간) "칠웰이 첼시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맨유의 '깜짝' 영입 타깃으로 부상했다. 아직 진전된 것은 없지만, 며칠 내 상황이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칠웰은 2023-24시즌첼시의 부주장으로 활약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부주장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새 시즌을 앞두고 부주장 자리를 엔조에게 넘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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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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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벤 칠웰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타깃으로 부상했다.


'스카이 스포츠'에서 이적 전문가로 활동 중인 Topskills Sports UK는 9일(한국시간) "칠웰이 첼시에서의 미래가 불투명해지면서, 맨유의 '깜짝' 영입 타깃으로 부상했다. 아직 진전된 것은 없지만, 며칠 내 상황이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현재 칠웰의 입지는 불투명하다. 첼시 소식을 전하는 'ChelseaHQ'는 "칠웰이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플랜에 들지 못할 가능성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그는 엔조 페르난데스를 새 시즌 부주장으로 임명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칠웰은 잉글랜드 출신의 수준급 레프트백이다. 정갈한 외모와 달리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지니고 있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측면에서 오버래핑을 자주 시도하며 수준급 킥력을 보유하고 있어 크로스 능력도 상당하다. 활동량도 많고 90분 전체를 소화할 수 있는 타고난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


레스터 시티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15-16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이 시즌 레스터는 동화 같은 우승을 달성했지만, 칠웰은 허더스필드로 임대를 떠나있던 탓에 트로피를 들지 못했다.


2016-17시즌부터 입지를 넓혔다. 2017-18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았고 이후 좋은 활약을 하며 여러 팀의 주목을 받았다. 2020-21시즌에 앞서 첼시에 입성했따.


첼시에서도 곧바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적 첫해 컵 대회 포함 42경기에 나서 4골 6어시스트를 올렸고 빅 이어를 들어 올리는 데 일조했다. 이에 첼시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확고한 입지를 굳히지 못했다. 2021-22시즌엔 리그 출전 횟수가 7회에 그쳤다. 2022-23시즌 비교적 좋은 몸 상태를 유지했지만, 2023-24시즌 다시 부상의 수렁에 빠졌고 컵 대회 포함 21경기 출전에 그쳤다.


실력은 좋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마레스카 감독 역시 이를 우려했다.


자연스레 첼시 내에서 입지가 줄었다. 칠웰은 2023-24시즌첼시의 부주장으로 활약했지만, 잦은 부상으로 부주장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새 시즌을 앞두고 부주장 자리를 엔조에게 넘겨줬다.


이런 상황에서 맨유 이적설까지 떠올랐다. 풀백 보강을 노리고 있는 맨유는 칠웰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물론 진전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여전히 맨유는 그를 눈여겨 보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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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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