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희 공연 불참, 무대공포증 아닌 목 부상 때문이었다…"너무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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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목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공연에 불참했다.
고준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제가 목을 다쳐서 무대에 올라가지 못했다. 미리 예매하시고 저를 보러와 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병원 진료를 받고 공연장에 와서 감독님과 공연을 보았다. 저 대신 무대에 서 주신 혜인 배우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동시에 죄송하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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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목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공연에 불참했다.
고준희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제가 목을 다쳐서 무대에 올라가지 못했다. 미리 예매하시고 저를 보러와 주신 분들께 너무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병원 진료를 받고 공연장에 와서 감독님과 공연을 보았다. 저 대신 무대에 서 주신 혜인 배우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동시에 죄송하다. '엔젤스 인 아메리카' 모든 스태프분들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빠르게 회복에 전념하겠다"며 "저를 응원하기 위해 와 주신 팬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앞서 지난 8일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 제작사 글림컴퍼니는 공식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하퍼 역 고준희 배우의 건강상의 이유로 캐스팅 스케줄이 변경됐다"고 밝혔다.
당초 고준희는 이날 오후 7시 30분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으나, 정혜인으로 캐스팅이 교체됐다. 이에 제작사 측은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버닝썬 루머'로 활동을 쉬었던 고준희는 오랜 공백기 끝에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로 복귀했다. 그가 연기를 향한 갈증을 고백했던 만큼,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 소식에 일각에서는 "무대공포증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앞서 그는 웹 예능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살이 빠진 것 같다"는 말에 "제가 연극을 하게 됐는데, (그것 때문에 그런 건지) 잘 모르겠다. 무대공포증이 있긴 한데, 이것 때문에 위염과 장염이 온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가 불참한 이유는 무대공포증이 아닌 목 부상 때문이었다. 누리꾼들은 "얼른 회복하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준희가 출연 중인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1980년대 미국 뉴욕을 배경으로 사회적 소수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6일 개막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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