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더 많은 AS 하겠다" 약속했는데...토트넘 '이탈' 가능성

한유철 기자 2024. 8. 9. 0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노르 솔로몬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브라이튼과 레스터 시티,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모두 토트넘 훗스퍼의 윙어인 솔로몬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그의 완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이적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포포투 한유철 기자

[포포투=한유철]


마노르 솔로몬의 이탈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브라이튼과 레스터 시티, 울버햄튼 원더러스는 모두 토트넘 훗스퍼의 윙어인 솔로몬 영입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그의 완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한 임대 이적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솔로몬은 이스라엘 출신의 준척급 공격수다. 170cm로 피지컬이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저돌적이고 변칙적인 드리블이 특징이다. 오른발이 주발이지만, 약발인 왼발도 곧잘 활용하며 양발 드리블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더욱 곤란하게 한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고 샤흐타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18-19시즌 이적했고 천천히 입지를 다져 2020-21시즌부터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샤흐타르에서 통산 106경기 22골 9어시스트를 남긴 그는 2022-23시즌 풀럼으로 임대를 떠났고 컵 대회 포함 24경기 5골을 기록했다.


이에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입성했다. 확고한 주전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출전 시간을 확보하며 입지를 다졌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번리전에선 선발로 나와 손흥민에 2어시스트를 하며 팀의 5-2 대승을 이끌었다. 이어진 셰필드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80분을 소화했고 아스널과 리버풀전에서도 출전했다.


그러나 흐름은 오래 가지 못했다. 루턴 타운전을 앞두고 소화한 훈련에서 반월판 부상을 당한 것. 장기 결장이 예상됐지만, 겨울엔 복귀를 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상황은 꽤나 심각했다. 회복은 더뎠고 결국 이를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택했다. 그렇게 솔로몬은 2023-24시즌을 마무리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복귀에 매진했다. 지난 6월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당시 SNS를 통해 "이 순간을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설명할 수 없다"라고 말하며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번 한국 투어에서도 함께 했다. 비록 경기에 투입되진 못했지만, 한국에서 동료들에게 생일 축하 케이크도 받고 팬들과 소통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 시즌에 대한 포부를 드러내기도 했다. 토트넘과 바이에른 뮌헨전 이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취재진과 만난 솔로몬은 "몸 상태? 괜찮다. 더 나아지고 있다. 곧 완쾌될 것이다"라며 부상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목표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행하게도, 지난 시즌의 대부분을 부상을 당한 채 보냈다. 길고 힘든 시간이었다. 이번 시즌에 부상을 당하지 않고 팀과 계속 함께 하면 좋겠다. 또 손흥민 및 다른 선수들에게 더 많은 어시스트를 하고 더 많은 경기를 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게티이미지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