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 위기 과장됐다는 지적에…나스닥 +2.87% S&P +2.3%

뉴욕=박준식 특파원 2024. 8. 9.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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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개선된 노동시장 보고서로 인해 큰 반등에 성공했다.

보고서가 나온 이후 증시는 반등했고 채권시장에서 국채수익률도 다시 상승(가격하락)했다.

소피(SoFi)의 투자 전략 책임자 리즈 영 토마스는 "오늘의 모습은 투자자들이 기다리던 반등"이라며 "우리가 배운 것은 시장이 (어제처럼) 반등 자체를 위해 반등하지 않을 것이고, 지수가 다시 상승하기 위해서는 (오늘 노동 보고서처럼) 랠리가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할 좋은 소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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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 나스닥 마켓플레이스

뉴욕증시가 개선된 노동시장 보고서로 인해 큰 반등에 성공했다. 전일까지 엔 캐리 트레이드가 어느 정도 청산될 지 알 수 없다는 이유로 다시 하향세를 보였던 증시는 경기침체의 징후가 아직까지는 뚜렷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오면서 크게 뛰어올랐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83.04포인트(1.76%) 상승한 39,446.49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도 119.81포인트(2.3%) 오른 5319.31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은 464.21포인트(2.87%) 올라 지수는 16,660.02에 마감했다.

이날 관심을 모았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예상치보다 낮아 노동시장의 위기가 너무 과장되게 시장에 반영됐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보고서가 나온 이후 증시는 반등했고 채권시장에서 국채수익률도 다시 상승(가격하락)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벤치마크 금리는 장중에 4%대를 회복했다가 다시 다소 상승폭을 줄여 3.99%를 나타냈다.

소피(SoFi)의 투자 전략 책임자 리즈 영 토마스는 "오늘의 모습은 투자자들이 기다리던 반등"이라며 "우리가 배운 것은 시장이 (어제처럼) 반등 자체를 위해 반등하지 않을 것이고, 지수가 다시 상승하기 위해서는 (오늘 노동 보고서처럼) 랠리가 지속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할 좋은 소식이다"고 말했다.

뉴욕=박준식 특파원 win047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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